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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119 창세기 14:1-12

형목사 2020. 1. 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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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119 창세기 14:1-12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14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2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3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 염해에 모였더라 

4  이들이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년에 배반한지라 

5  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1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6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7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8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접전하였으니 

9  곧 그 다섯 왕이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과 교전하였더라 

10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군사가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  소돔에 거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1 평지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14:1–12). South Korea.

 

    1-4 고대 세계 전쟁 발발

    14장은 격동하는 세계의 상황을 그린다. 동서로 나뉜 고대의 세계 대전이 발생했다. 동쪽의 세력은 시날(바벨론)과 그돌라오멜을 중심으로 다섯 나라와 왕이 연합군을 결성했고, 서쪽은 소돔과 고모라를 중심으로 네 명의 왕이 규합하여 이에 맞섰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적 사건은 아브람을 주인공으로 세운 하나님 구원 역사의 무대에 불과하다.

 

    5-7 그돌라오멜 동맹군의 침공

    팔레스타인 남쪽의 사해에 존재했던 소돔과 고모라를 중심한 서편 동맹군은 어느 정도 실체가 확인되지만 동편의 나라들과 왕들은 성경 외 자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이러한 세계 대전의 기록이 어느 문헌에도 나타나지 않는 이유로 이 전쟁의 역사성을 의심한다. 그러나 이것을 허구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이 왕들이 이름이 매우 오랜 고대의 이름들이며 국가들의 실체도 어느 정도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욕망이 들끓는 곳에 전쟁이 있다. 가나안 땅은 전쟁과 갈등의 땅이다. 지배와 반란이 반복되는 땅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데는 한 마음이었다.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서 죽이는 추악한 죄일 뿐이다. 하나님의 지배가 없는 곳에 힘의 지배만 있고, 생명이 아닌 죽음만 있다.

 

    8-12 소돔 동맹군의 패배와 잡혀간 롯

    약속의 땅을 공유하고 살자는 아브람의 제안을 거부한 채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곳만 찾아서 동쪽으로 점점 이동했던 롯도 국제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무기력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수렁에 빠졌다. 그가 의지하던 재물과 비옥한 땅이 그를 구원해주지 못했다.

    롯은 탐욕스런 국제 전쟁의 애매한 피해자만은 아니다. 풍요와 안락만을 좇아 힘을 숭상하는 큰 죄인들의 세계를 선택한 롯 자신이 자초한 일이다. 우리 자녀들에게 저 소돔의 실상을 전해주지 않은 채 그곳의 물질적 혜택만을 기대하게 하는 것은 죄악이다.

 

    하나님을 떠난 세상에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온 세상이 전쟁이다. 총칼을 들어야만 전쟁인가? 언론도 전쟁이고 정당도 전쟁이다. 지역도 동서와 남북으로 갈렸다. 나라들마다 강력한 리더십을 세워서 국제 관계에서도 평화를 지우고 있다. 오직 자국의 이익뿐이다. 하나님 없는 세상은 결국 자신의 욕망을 위해 죽이고 죽이는 전쟁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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