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5 창세기 11:10-30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115 창세기 11:10-30

형목사 2020. 1. 15. 04:54
728x90

#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115 창세기 11:10-30

 

셈의 후예 (대상 1:24–27)

10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셈은 일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데라를 낳은 후에 일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데라의 후예

27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비며 또 이스가의 아비더라 

30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11:10–30). South Korea.

 

    10-30 셈의 족보(셈에서 아브람까지)

    샘의 족보가 여기에 등장하는 이유는 다분히 의도적이다. 이것을 아브람의 등장을 준비하기 위한 무대이자 혈통적 배경이다. 아담부터 노아까지가 열 세대였는데, 노아의 아들 셈에서 아브람까지도 열 세대다. 5장의 아담의 족보가 가인의 후손을 비껴간 여인의 후손에 대한 족보라면, 11장의 셈의 족보 역시 바벨의 저주에서 구원받은 은혜의 족보인 것이다. 이는 여인의 후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바벨에서의 혼동과 흩어짐 가운데서도 취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심판 중에도 구원의 약속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총 때문에 죄인이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다.

    에벨의 두 아들 욕단과 벨렉 때 바벨의 흩어짐이 있었다. 욕단의 족보는 바벨의 저주로 끝났지만, 벨렉의 후손은 아브람으로 이어지는 구원의 족보가 된다. 둘 모두 바벨의 반역에 참여했지만 벨렉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도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다.

 

    셈의 족보가 보여주고 있는 바는 무엇인가?

    바벨탑 사건 이후 흩어졌던 민족 중에 ‘아브람’까지 이어지는 셈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 족보는 하나님의 언약이 노아와 셈을 거쳐 어떻게 ‘아브람’까지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반역의 세계에서 자멸의 길을 가는 인간들에게 보이시는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바벨탑 사건 이후 민족과 나라가 나뉘고 혼잡한 세상이 되었어도, 하나님의 약속은 줄기차게 이어져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렀다. 위험과 위기와 거센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 역사는 끊어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은혜의 승리를 믿으며 신앙의 계보를 이어가자.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117 창세기 12:10-20  (0) 2020.01.17
20200116 창세기 11:31-12:9  (0) 2020.01.16
20200114 창세기 11:1-9  (0) 2020.01.14
20200113 창세기 10:1-32  (0) 2020.01.13
20200112 창세기 9:18-29  (0) 2020.01.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