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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104 창세기 2:4-25

형목사 2020. 1.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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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104 창세기 2:4-25

 

에덴 동산

4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10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11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 

12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1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 

14  세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20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1 진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2:4–25). South Korea.

 

    인간 창조를 포함하여 세계 창조의 이야기가 고대 근동의 창조 신화와 비슷한 이유로 학자들은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를 고대 근동의 창조 신화에서 차용된 것으로 본다. 창세기의 노아 홍수 또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다양한 홍수 신화들과, 나아가 모든 대륙의 홍수 전설들과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성경을 믿는 입장에서 보자면, 이것은 인간이 공통의 기억을 간직하면서 인종별로 확신할 때 한 가지 이야기가 다양한 판본으로 변형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4-6 인간 창조의 서막

    2:4부터는 분명히 별개의 창조 기사로 인간 창조에 초점을 맞춘다. 앞에 1장의 창조 이야기와는 다른 초점으로 쓰인 것이다.

 

    7-9 인간의 창조와 에덴 동산의 창설

    인간은 흙으로 지음 받았다. 인간은 흙으로 돌아간다. 인간은 흙이다. 동시에 인간만이 하나님의 숨을 받은 ‘생명체’로 지음 받았고, 그분의 역할을 위임받았다. 인간 창조는 인간의 존귀함과 한계를 동시에 잘 보여준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흙에 불과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숨을 받은 인간은 다른 어떤 물질적인 것으로도 채워지거나 온전해질 수 없는 고귀한 존재다.

 

    10-14 에덴에서 흐르는 네개의 강

 

    15-17 아담에게 부여된 직무와 금지

    하나님은 인간에게 기쁨의 동산 에덴을 다스리고 경작하게 하셨다. 처음부터 인간에게 노동은 공동 운명체인 자연을 가꾸고 관리하기 위해 주신 신성한 책임이었다. 죄로 인해 그 노동 본연의 가치와 노동에서 오는 기쁨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땀 흘리는 노동은 인간의 본질이고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과정이다. 그리스도인은 성실하게 일하고 정직한 땀의 대가를 양식으로 취하며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가는 존재다.

    인간은 영생하는 생명나무를 비롯한 ‘모든’ 열매를 먹을 수 있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열매만은 먹을 수 없게 하셨다. 생명을 생명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과 견줄 수 없는 존재지만 자유를 갖고 책임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인간적인 존재로 지음 받았다. 사람에게 이 금지명령은 ‘올무’나 ‘함정’이 아니라, 자유의 한계를 정하여 참 생명을 누리도록 돕는 이정표다.

 

    18-25 아담의 베필 하와의 창조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나뉘면서 그들은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남녀는 동등한 가치를 갖지만 동시에 상호 보완적이고 의존적인 관계로만 존재한다. 결혼이든 무엇이든 타인을 인정할 때 온전한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하신 것이다. 

 

    인간의 존재와 사명은 무엇인가?

    여자를 만들어 상호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과업을 수행하도록 하신다. 남녀는 존중과 이해,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돕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상대를 통해 사랑을 배우며, 폭넓은 인간 사랑으로 나아가야 한다. 남녀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보여야 할 모범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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