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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906 여호수아 4:1-14

형목사 2019. 9. 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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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여호수아 4:1-14

 

길갈에 세운 열 두 돌

4  온 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 곳에 두라 하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예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서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취하여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의 명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서 돌 열둘을 취하여 자기들의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 있더라 

10  궤를 멘 제사장들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이르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요단 가운데 섰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11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12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13  사만 명 가량이라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서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1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수 4:1–14). South Korea.

 

    1-9 요단강에서 취한 기념식

    앞서 미리 뽑아 놓은 열두 사람의 할 일이 지시된다. 각자 제사장이 서 있는 요단강 한복판의 그 자리에서 열두개의 돌을 골라 와야 한다. 그 돌들을 그날 밤 그들이 진영을 구축할 장소로 옮겨놔야 한다. 이 열두 개의 돌은 대를 이어 그것을 항상 잊지 않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바다가 갈라져 그들은 이집트를 탈출했으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물이 멈추어 드러나 가나안에 입성했다. 

    8-9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요단강의 제사장들이 선 자리에서 열두 개의 돌을 고른 뒤 그날 밤 진을 구축할 장소로 옮겨왔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이 돌들 외에 또 다른 열두개의 돌을 고른 뒤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서 있던 자리에 운다. 열두 개의 돌이 없어진 자리를 열두 개의 다른 돌이 채운 것이다. 그들은 기적이 일어난 바로 그 현장의 한복판, 즉 제사장들이 제자리에 서자 요단 강물의 흐름이 멈췄던 바로 그 장소에 그 돌들을 기념으로 세웠다,

    제사장들은 백성이 모두 건너고 돌을 옮기는 것과 같은 모든 명령이 다 이행되기까지 요단강 가운데서 언약궤를 메고 서 있는 일을 계속하였다. 리더는 묵묵히 모든 성도들이 주 앞에 순종할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줘야 하는 존재다.

    기억되지 않는 구원은 재생되지 않으며, 구원을 가져오는 믿음은 기억에서 나온다. 교육은 신앙을 전승받는 일이요, 기억을 계승하는 일이다.

 

    10-14 요단강 도하 이야기의 요약

    여호수아를 통해 요단강 도하를 명령하고 이루게 하심으로 홍해 도하를 이끈 모세의 권위를 그가 확보하게 하신다. 백성이 모세를 두려워한 것처럼 여호수아를 두려워하여 그의 권위 아래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하신다. 스스로 높아지기 보다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다.

 

    구원의 역사를 늘 현재형으로 경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세대를 이어 믿음을 지키는 곳의 공통점은 기억의 전승이다. 신앙 혹은 문화의 전승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기억의 전승이다. 교육은 바로 그 기억을 전승하는 일이다. 하나님이 동행해주신 역사,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를 기억할 때, 그 구원이 오늘에도 재현된다. 기억, 기억을 따른 순종, 그것이 우리를 구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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