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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620 히브리서 11:13-22

형목사 2019. 6. 2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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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묵상의숲 #매일성경

 

20190620 히브리서 11:13-22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15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18  1)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ㄱ네 2)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1) 혹 저에게 대하여

ㄱ 창 21:12

2) 헬, 씨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히 11:13–22). South Korea.

 

    13-16 중간 요약 -믿음의 근거인 소망

    신실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외국인과 나그네’라고 고백했다(13). 창세기 23:4에서 사라의 매장지를 구매하면서 아브라함이 자신을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라고 묘사했던 것 처럼 말이다. 히브리서 설교자도 이마 8-9에서 아브라함의 본향 탈출과 거류민적 정체성을 설명했었다. 그들은 다른 보통 사람들 처럼 한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사회적, 경제적 기득권을 확보하거나 주장하지 않았다.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와 이익을 주장하지 않는 그들의 삶 자체가 증언이었고 웅변이었다. 이곳이 본향이 아님을 다른 한 본양을 추구하고 있음을 그들을 말이 아니라 삶으로 표현했다.

    믿음은 결국 소망의 다른 이름이다. 나온 본향 대신 들어갈 본향, 즉 하늘 본향을 추구하는 분명한 목표 의식이 신앙의 본질이다. 그래서 믿음을 수단 삼아, 신앙을 발판 삼아 성공과 안정을 추구하려고 시도 한다면 결국 믿음을 배반하는 꼴이다. 세속적, 물질적 가치의 총화가 ‘나온 바 본향’인데,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그리로 회귀할 기회는 열려 있었다(15). 하지만 그들은 돌아가지 않았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한 곳, ‘더 나은 본향’을 향해서 눈길을 고정하고 손을 뻗을 뻗어 거기에 다다르려고 했다(16). 소망을 신실하게 붙잡은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한 성’은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 제자들에게 약속한 그 ‘처소’이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이다.

 

    17-19 아브라함의 사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수 있었던 이유는 부활을 믿었기 때문이다. 

 

    20-21 이삭과 야곱의 사례

    아버지로서 자녀를 축복하는 일은 ‘믿음’이라고 불러야 할까?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부성애의 자연스럽고 마땅한 발로가 아닌가? 자녀를 축복하는 아버지의 동기는 대부분 자녀를 향한 사랑이다. 반면 이삭과 야곱이 복을 빌 때 자녀에 대한 사랑 이상의 것이 작용했다. 그것은 자녀의 미래를 주관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는 축복은 자기 욕심의 투영이거나 기껏해야 ‘확장된 나’의 번영을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다. 이삭과 야곱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자녀를 축복 할 때, 그것은 희망 사항을 넘어 약속이 되었다. 

 

    22 요셉의 사례

    요셉의 경우에는 ‘약속’에 대한 인식이 더 분명하게 작용했다. 죽음을 맞이 했을 때 그는 장래에 있을 츌애굽을 ‘기억’했다. 그리고 약속의 땅으로 자기 유골을 가지고 올라가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을 믿지 않았다면 성립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그네 길을 선택한 믿음의 사람들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 했기에, 끝내 살아서는 두 눈으로 그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했으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여 살 수 있었다. 하늘에 속한 더 나은 본향에 대한 약속을 믿고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았다 . 땅의 번영과 명예를 위해 우상을 만들지 않고, 돌아가 뵈올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 없도록 산 그들을 하나님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셨다.

 

   우리가 품어야 할 믿음은 어떤 것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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