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0 히브리서 7:11-19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610 히브리서 7:11-19

형목사 2019. 6. 1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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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묵상의숲 #매일성경

 

 20190610 히브리서 7:11-19

 

1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12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4  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1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16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17  증거하기를 ㄱ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18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19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찌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ㄱ 시 110:4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히 7:11–19). South Korea.

 

    앞 단락에서 설교자는 멜기세덱의 제사장 직분을 설명했고, 그 과정에 레위 계통 제사장 직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검토했다.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멜기세덱은 그리스도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다. 이제 설교자는 이 단락에서부터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11-12 온전케 못하는 레위 계통 제사장 직분

    이 짧은 문단의 핵심 논점은 ‘온전함’이다. 11절을 시작하면서 설교자는 레위 계통 제사장 직분을 통해서 온전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단정한다. 이 지짐에서 어떤 상태를 두고 온전함이라고 하는지, 정확히 언제부터, 무엇 때문에 레위 계통 제사 직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인지 설교자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이것은 7-10장에서 차근차근 풀어갈 주제이다. 이전 단락까지의 논의에서 레위 계통이 아닌 전혀 다른 유형, 혹은 속성을 지닌 제사장 직분, 즉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 직분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 사실만으로도 레위 계통 제사 직분의 결함 혹은 불충분함을 추론한 근거는 마련된 셈이다.

    멜기세덱의 제사장 직분은 히브리서 저자와 독자들에게 역사적 팩트였고, 성경의 증언이었다. 멜기세덱이 레위 계통 제사장들보다 우월한 제사장이었다는 사실도 이미 증명했다.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랐다’는 점에서, 그것에 부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멜기세덱으로 다 설명되지 않는 그리스도의 독특하고 풍성한 신원과 성품, 사역이 있다.

 

    13-14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1 : 다른 지파로부터 제사장이 나왔다.

    설교자는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의 속성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28절까지를 아우른다면 모두 일곱가지 인데 우선 이 소단락에서 세 가지를 말한다.

    첫째, ‘우리 주님’이 레위 지파 출신이 아니라 유다 지파 출신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런데 그분이 제사장이 되실 수 있는 근거가 있다. 그것은 멜기 세덱의 선례다. 비-레위 지파 출신으로 정당한 제사장 역할을 한 멜기세덱처럼 그리스도께서 레위 지파 출신이 아니지만 제사장이 되실 수 있다.

 

       15-17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2 : 멜기세덱 같은 별다른 제사장이 일어났다.

    둘째, 제사 직분을 규정한 율법이 변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은 율법 위반이 아니다. 율법의 적용에 있어서 변경이 이루어진 원인은 하나님의 뜻의 변화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의도하신 뜻, 즉 ‘온전함’이 레위 계통 제사 직분을 통해 도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셋째, 그리스도 제사장직이 율법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분이 ‘불멸의 샘영의 능력’을 지니셨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설교자가 웅변하는 ‘영원성’은 단지 시간의 길이를 말하는게 아니다. 불멸하는 생명의 능력을 포함해서 확실성, 거룩함, 죄 없음, 그리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시는 완전한 통치권 등의 개념이 그 안에 모두 포함된다.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심으로써 이 모든 온전함의 요소들이 그리스도에게 속했다.

 

     18-19 율법이 온전케 못하므로 더 좋은 희망이 들어왔다.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은 더 좋은 소망을 가져온다. 그 소망으로 신자는 하나님께 가까이 간다. 그리스도께서 얻으신 불멸의 생명의 능력이 신자를 위해서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스도와 함께 그것을 누림 영광스러운 날을 바라보는 소망이 바로 여기서 말하는 소망이다.

 

    어떤 수준의 생명력이어야 세상에 구원을 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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