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2 히브리서 2:1-9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602 히브리서 2:1-9

형목사 2019. 6. 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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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구원

2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찌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1)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 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 

구원의 주

○하나님이 우리의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 하심이 아니라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ㄱ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2)잠간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 3)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2)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1) 혹 이적

ㄱ 시 8:4 이하

2) 혹 조금

3) 어떤 사본에, 7절 끝에 「또한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 위에 저를 세우시고」 가 있음

2) 혹 조금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히 2:1–9). South Korea.

 

 

    1-4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2:1은 히브리서 설교자가 1장 내내 아껴 두었다가 비로소 내뱉은 간절한 주장이자 메시지다. 이제껏 한 번도 사용하지 않던 ‘~하도록 합시다’라는 당부와 권고의 말투가 나타나고 있다. 이것을 필두로 앞으로 네 번 더(3:7-4:13 ; 6:4-8; 10:26-31; 12:25-29) 이른바 ‘경고 단락’이 나올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구원을 ‘유념해야’하고 ‘등한히 여기지 말아야’한다. 이 표현들은 전자는 기울여 듣는 행동을 가리키기도 하고, 들은 것에 따라 살아가는 실천을 의미할 수도 있다. 후자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태도, 나태함,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에 합당한 책임과 부담을 회피하는 행동 또는 무행동을 가리킨다.

    우리에게 복음이 ‘이같이 큰 구원’인 이유는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1) 처음에 주께서 말씀하셨다. 2) 그것을 ‘들은 이들’이 우리에게 확증하였다. 3) 하나님께서 표적, 기사, 그리고 성령의 은사로 함께 증언하셨다. 이중 마지막 세 번째 것은 히브리서의 저자와 독자들이 복음의 현재적이고 역동적인 체험을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복음은 명제나 교리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고 활동이다.

 

 

    5-9 참 사람이신 예수님

    여기서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사건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가 예수를 본다’고 말한다. 정말일까? 그는 환상을 보았던 것일까? 우리는 예수를 읽고, 듣고, 그래서 이해하고 안다. 하지만 그분을 ‘보는’ 경험은 그리 흔하지  않다. 기독교 내 일부 전통은 신앙에 있어서 ‘봄’의 차원을 지나치게 경계하고 의심하지만 이천 년 기독교 역사 동안 문자를 읽어서 이해함으로 믿고 신앙을 배워간 사람은 극소수였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봄’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확실성을 받아 임을 의미한다.

 

 

    붙잡아야 할 얘수님의 말씀

    말씀을 유념하여 듣지 않으면, 정처 없이 떠내려가 정박한 곳을 놓친 배처럼, 다른 말씀의 물살에 휩쓸려 멸망으로 떠내려갈 수 있다. 아무리 성경이 진리임을 알고 고백한다 해도 이 말씀을 듣고 기억하고 살고 헌신하지 않는다면, 내 생명과는 아무 상관 없는 진리가 될 것이다. 천사들을 통해 주신 율법도 유효하여 그것을 어길 때 마땅한 형벌을 받았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무시하여 주께서 주시는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긴다면 더 ‘큰 불행’을 면치 못할 것이다.

 

 

    자신의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하나님은 힘으로 굴복시키는 세상 방식을 거절하시고, 사랑으로 감복시켜 스스로 복종하는 하늘의 방식을 택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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