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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527 역대상 26:1-32

형목사 2019. 5. 2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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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성전 문지기는 성전 경내가 부정해지는 것을 막고 성전의 경비를 책임지는 사람들로 성전 경비대다 그리고 전쟁 시에는 성전을 지키기 위해 군사로 싸웠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에 능한 사람들이 문지기 명단에 있다.    

 

    1-11 문지기들의 명단

    일반적으로 성전 일은 레위인이 하는데, 문지기 중 오벧에돔의 가문은 레위 지파가 아니다. 그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부스에 살던 가드사람(대상 13:13)으로 레위 사람은 아니지만,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메어 오는 행렬에 문지기로 참여하였다. 그의 가문을 소개하면서 아들이 여덟명이나 소개되는데, 역대기 저자는 이렇게 많은 자손을 얻은 것이 하나님의 축복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역대상 13:14에서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의 집을 축복하셨다는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알리기 위해서 기록한 것이다. 오벧에돔 가문 사람들에게는 욕사, 직무를 잘하는 자, 능력있는 자라는 수식어를 사용하여 이들이 매우 유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어벧에돔 가문이 비록 다윗 왕 시절부터 문지기를 한 전통 있는 가문이지만 레위 가문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므라리 자손인 호사 가문이 소개되는데 므라리 가문의 지도자는 시므리로, 그는 장남이 아니지만 아버지 호사가 그를 가문의 지도자로 세웠다. 아마도 그가 형제들 중에서 가장 유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는 사명을 감당할 때 명분이나 관습보다는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세운 것이다.

 

    12-19 문지기들의 위치를 정함

    제사장과 찬양대의 반차를 정하는 것과 동일한 제비뽑기로 정하였다.

 

    20-28 성전의 창고를 맡은 자들

 

    29-32 기타 레위 관리들의 명단

    이 단락은 레위인인 이스할 자손과 헤브론 자손들이 맡은 일로, 이스할 자손은 성전이 아닌 성전 밖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관원과 재판관 역할을 하였다.

 

 

    모두가 지키는 성전

    가문의 세력과 관계없이 제비를 뽑아 성전의 동서남북에 매일 24명씩 문지기를 세워 성전으로 드나들 수 있는 모든 문과 길을 지키게 했다. 제사장과 찬양대처럼 성전 예배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지만, 그들 역시 여호와의 성전을 섬기는 자였고, 성전을 보호하는 그들의 직임음 매우 중요했다. 예배와 거룩함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크고 작은 죄악과 세속의 흐름에 예배와 공동체의 거룩함이 유린되고 훼손되고 점령당하지 않도록 깨어 경계해야 한다.

 

    안팎으로 지키는 성전

    다윗은 ‘성전 안에’ 봉헌된 전리품과 성물을 지키는 곳간지기들을 두었고, ‘성전 밖에는’이스라엘을 부정과 불법으로부터 지키는 관원과 재판장을 세웠다. 그들은 안팎에서 성전과 이스라엘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전쟁과 일상에서 이스라엘을 도우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백성들이 기억하도록 도왔고 구현하도록 도왔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생존이 아닌 소명을 위해서, 성공이 아닌 섬김을 위해서 살아 이 땅에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나가야 한다.

 

    나는 우리 두언공동체(가족)의 예배와 공동체의 거룩함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우리 가문이 하나님께 충성하여 받아누리는 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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