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1 마태복음 18:21-35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321 마태복음 18:21-35

형목사 2019. 3. 2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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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0% 차이
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6% 차이
21 Then Peter came up and said to him, “Lord, how often will my brother sin against me, and I forgive him? As many as seven times?”
21 Then Peter came to Jesus and asked, “Lord, how many times shall I forgive my brother or sister who sins against me? Up to seven times?”
21 Τότε προσελθὼν ὁ Πέτρος εἶπεν αὐτῷ· κύριε, ποσάκις ἁμαρτήσει εἰς ἐμὲ ὁ ἀδελφός μου καὶ ἀφήσω αὐτῷ; ἕως ἑπτάκις;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찌니라0% 차이
22 예수께서 이르시되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42% 차이
22 Jesus said to him, “I do not say to you seven times, but seventy-seven times.
22 Jesus answered, “I tell you, not seven times, but seventy-seven times.
22 λέγει αὐτῷ ὁ Ἰησοῦς· οὐ λέγω σοι ἕως ἑπτάκις ἀλλʼ ἕως ἑβδομηκοντάκις ἑπτά.
23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0% 차이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22% 차이
23 “Therefore the kingdom of heaven may be compared to a king who wished to settle accounts with his servants.
23 “Therefor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king who wanted to settle accounts with his servants.
23 Διὰ τοῦτο ὡμοιώθη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ἀνθρώπῳ βασιλεῖ, ὃς ἠθέλησεν συνᾶραι λόγον μετὰ τῶν δούλων αὐτοῦ.
24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0% 차이
24 결산할 때에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25% 차이
24 When he began to settle, one was brought to him who owed him ten thousand talents.
24 As he began the settlement, a man who owed him ten thousand bags of gold was brought to him.
24 ἀρξαμένου δὲ αὐτοῦ συναίρειν προσηνέχθη αὐτῷ εἷς ὀφειλέτης μυρίων ταλάντων.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대0% 차이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13% 차이
25 And since he could not pay, his master ordered him to be sold, with his wife and children and all that he had, and payment to be made.
25 Since he was not able to pay, the master ordered that he and his wife and his children and all that he had be sold to repay the debt.
25 μὴ ἔχοντος δὲ αὐτοῦ ἀποδοῦναι ἐκέλευσεν αὐτὸν ὁ κύριος πραθῆναι καὶ τὴν γυναῖκα καὶ τὰ τέκνα καὶ πάντα ὅσα ἔχει, καὶ ἀποδοθῆναι.
26 그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0% 차이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20% 차이
26 So the servant fell on his knees, imploring him, ‘Have patience with me, and I will pay you everything.’
26 “At this the servant fell on his knees before him. ‘Be patient with me,’ he begged, ‘and I will pay back everything.’
26 πεσὼν οὖν ὁ δοῦλος προσεκύνει αὐτῷ λέγων· μακροθύμησον ἐπʼ ἐμοί, καὶ πάντα ἀποδώσω σοι.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0% 차이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0% 차이
27 And out of pity for him, the master of that servant released him and forgave him the debt.
27 The servant’s master took pity on him, canceled the debt and let him go.
27 Σπλαγχνισθεὶς δὲ ὁ κύριος τοῦ δούλου ἐκείνου ἀπέλυσεν αὐτὸν καὶ τὸ δάνειον ἀφῆκεν αὐτῷ.
28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0% 차이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26% 차이
28 But when that same servant went out, he found one of his fellow servants who owed him a hundred denarii, and seizing him, he began to choke him, saying, ‘Pay what you owe.’
28 “But when that servant went out, he found one of his fellow servants who owed him a hundred silver coins. He grabbed him and began to choke him. ‘Pay back what you owe me!’ he demanded.
28 ἐξελθὼν δὲ ὁ δοῦλος ἐκεῖνος εὗρεν ἕνα τῶν συνδούλων αὐτοῦ, ὃς ὤφειλεν αὐτῷ ἑκατὸν δηνάρια, καὶ κρατήσας αὐτὸν ἔπνιγεν λέγων· ἀπόδος εἴ τι ὀφείλεις.
29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0% 차이
29 그 동료가 엎드려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40% 차이
29 So his fellow servant fell down and pleaded with him, ‘Have patience with me, and I will pay you.’
29 “His fellow servant fell to his knees and begged him, ‘Be patient with me, and I will pay it back.’
29 πεσὼν οὖν ὁ σύνδουλος αὐτοῦ παρεκάλει αὐτὸν λέγων· μακροθύμησον ἐπʼ ἐμοί, καὶ ἀποδώσω σοι.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0% 차이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11% 차이
30 He refused and went and put him in prison until he should pay the debt.
30 “But he refused. Instead, he went off and had the man thrown into prison until he could pay the debt.
30 ὁ δὲ οὐκ ἤθελεν ἀλλʼ ἀπελθὼν ἔβαλεν αὐτὸν εἰς φυλακὴν ἕως ἀποδῷ τὸ ὀφειλόμενον.
31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0% 차이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36% 차이
31 When his fellow servants saw what had taken place, they were greatly distressed, and they went and reported to their master all that had taken place.
31 When the other servants saw what had happened, they were outraged and went and told their master everything that had happened.
31 ἰδόντες οὖν οἱ σύνδουλοι αὐτοῦ τὰ γενόμενα ἐλυπήθησαν σφόδρα καὶ ἐλθόντες διεσάφησαν τῷ κυρίῳ ἑαυτῶν πάντα τὰ γενόμενα.
32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0% 차이
32 이에 주인이 그를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7% 차이
32 Then his master summoned him and said to him, ‘You wicked servant! I forgave you all that debt because you pleaded with me.
32 “Then the master called the servant in. ‘You wicked servant,’ he said, ‘I canceled all that debt of yours because you begged me to.
32 Τότε προσκαλεσάμενος αὐτὸν ὁ κύριος αὐτοῦ λέγει αὐτῷ· δοῦλε πονηρέ, πᾶσαν τὴν ὀφειλὴν ἐκείνην ἀφῆκά σοι, ἐπεὶ παρεκάλεσάς με·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0% 차이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15% 차이
33 And should not you have had mercy on your fellow servant, as I had mercy on you?’
33 Shouldn’t you have had mercy on your fellow servant just as I had on you?’
33 οὐκ ἔδει καὶ σὲ ἐλεῆσαι τὸν σύνδουλόν σου, ὡς κἀγὼ σὲ ἠλέησα;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0% 차이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22% 차이
34 And in anger his master delivered him to the jailers, until he should pay all his debt.
34 In anger his master handed him over to the jailers to be tortured, until he should pay back all he owed.
34 καὶ ὀργισθεὶς ὁ κύριος αὐτοῦ παρέδωκεν αὐτὸν τοῖς βασανισταῖς ἕως οὗ ἀποδῷ πᾶν τὸ ὀφειλόμενον.
35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0% 차이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28% 차이
35 So also my heavenly Father will do to every one of you, if you do not forgive your brother from your heart.”
35 “This is how my heavenly Father will treat each of you unless you forgive your brother or sister from your heart.”
35 οὕτως καὶ ὁ πατήρ μου ὁ οὐράνιος ποιήσει ὑμῖν, ἐὰν μὴ ἀφῆτε ἕκαστος τῷ ἀδελφῷ αὐτοῦ ἀπὸ τῶν καρδιῶν ὑμῶν.
-끝까지 용서하라 (18:21-22)
    18:21-35은 1-20절과 연결된다. 길을 헤메는 양과 같은 작은 자를 회복하는 교회가 될 것을 가르치신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이름으로 권면해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을 하늘의 응답과 임마누엘을 확신하는 가운데 치리하도록 가르치셨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까지라도 마음으로는 용서하며 대하라고 권면한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자신에게 지은 죄를 몇 번이나 용서를 할지 여쭈어본다. 그 당시 랍비들의 가르침은 ‘3회'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7번’을 이야기 한다 사실 3회에서 7회로 늘어난 것은 더 많은 자비를 의미한다. 어쩌면 인간의 입장에서는 일곱 번의 용서도 무제한적인 용서라고 의미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70번의 7번 즉, 그 이상의 무제한적으로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
    즉, 무조건 무제한 용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용서하지 않는 악한 종의 비유 (18:23-35)
    주인 앞에 만달란트를 빚진 종이 등장한다. 1세기에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에 해당한다. 1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었다. 그렇다면 1만 달란트는 노동자가 대략 20만년치 임금에 해당한다. 어떻게 이런 빚을 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 금액은 값을 수 없는 금액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이 만달란트 빚진 종에게 주인은 가진 것 모든 것을 팔아서 그 빚을 갚도록 명한다. 그러자 그 종은 참아달라고 말하며 갚겠다고 말한다. 이 상황에서 제정신일리가 만무하지만, 그는 갚을 수 없는 빚을 갚겠다고 말한다.
    그 상황에서 그 종을 본 주인은 그 종을 “불쌍히”여겼다. 그리고 그를 용서해 주었다. 주인은 그가 갚을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25절). 그런데 그를 불쌍히 여겨 그의 모든 빚을 탕감해주었다. “불쌍히”여기다 라는 말은 “긍휼”을 의미한다. 
    그렇게 자신의 빚을 탕감 받은 종이 제일 먼저 한일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는 바로 자신에게 100데나리온을 빚진 동료를 찾아 나서서 그의 목을 잡고 빚 독촉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동료가 빚을 갚도록 시간도 주지 않은체 그를 감옥에 가두어 버린다. 주변에 있던 동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이 사실을 주인에게 알린다.
    주인은 이 이야기를 듣고 그를 다시 불러 “악한 종”이라 말하며 그를 감옥에 가두어 버린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빚’은 때때로 우리의 ‘죄’를 의미한다, 우리는 마치 용서하지 않았던 악한 종 처럼 주님 앞에 감히 갚을 수 없는 빚을 지었다. 그리고도 뭐가 잘났다고 내가 그 빚을 나름대로 갚겠다고 말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가 그 빚을 절대 갚을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아신다. 그리고 그런 우리를 ‘불쌍히’여기셔서 (긍휼하게 여기셔서) 용서해주신다.
    이 용서를 진심으로 받은 사람은 용서를 할 수밖에 없다. 만달란트 빚을 해결 받았는데 100데나리온의 빚을 물고 늘어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 않은가….
    용서 받았기에 용서해야 한다. 용서하라고 용서해주신 것이다. 한 없는 긍휼을 경험한 사람은 작은 긍휼이라도 베풀 수 있어야 한다.

    교회는 이러한 곳이다. 용서 받은 자들이 모인 공동체는 용서를 함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긍휼의 마음으로 형제 자매를 용서하는 것에 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용서라고 말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70번에 7번씩이라도 용서하시고, 우리가 진 만달란트도 탕감해주신 예수님 앞에 7번이라도 용서하고… 100데나리온이라도 탕감해주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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