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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718 이사야 7:1-9

형목사 2020. 7.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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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718 이사야 7:1-9

 

아하스왕에게 삼가며 조용하라 하시다

7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2  혹이 다윗 집에 고하여 가로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3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1)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종용하라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찌라도 연기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 

5  아람과 에브라임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악한 꾀로 너를 대적하여 이르기를 

6  우리가 올라가 유다를 쳐서 그것을 곤하게 하고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파하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세워 왕을 삼자 하였으나 

7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 도모가 서지 못하며 이루지 못하리라 

8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에브라임 

9  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라도 육십오 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1) 남는 자가 돌아오리라는 뜻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7:1–9). South Korea.

 

    1-2 역사적 배경

    7장은 ‘시리아-에브라임 전쟁’을 배경으로 주어진 말씀이다.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주전 745-727년)이 주전 740년경부터 원정에 나서자 시리아와 가나안의 나라들은 대부분 항복하고 조공을 바쳤지만, 다메섹의 르신을 중심으로 아람 국가들과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맞서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이들은 반앗수르 연합에 참여하기를 거절하는 유다 왕 아하스를 끌어들이기 위해 예루살렘을 위협했다(주전 733년). 군사적으로 열세였단 아하스는 앗수르의 봉신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주전 733년에 원정을 떠난 앗수르는 먼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북쪽과 동쪽의 비옥한 지역을 빼앗아 앗수르의 변으로 만들고, 다음 해에 다메섹을 점령했다. 아하스는 앗수르의 두움으로 눈앞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거의 한 세기 동안 앗수르의 무거운 굴레를 짊어져야 했다.

    아람과 에브라임이 동맹을 맺었다는 소식만 듣고도 왕과 백성이 숲에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다. 현실적인 전력을 고려하면 그럴 만하다. 이스라엘 하나도 유다가 상대하기 버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왕은 이사야가 환상 중에서 본 그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두려워한 것이다. 나단을 통해 준 다윗 왕조를 향한 보호와 약속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떤 것이다. 나는 어떤 바람에 흔들리는가?

 

    3-6 격려와 경고의 말씀

    이사야를 보내서 아하스 왕을 격려한다. 유다를 위협한 연합군의 실체를 알려준다. 그들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다.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대상이 아니다. 그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강하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싸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심 힘 앞에 굴복할 필요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7-9 구원 예언

    유다의 미래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 르신의 결정도, 사마리아의 결정도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서고 넘어짐을 결정하신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사마리아는 스스로 설 수 없고 망하게 될 것이다. 이 역사적 현실을 인정하고 수용하는지 여부가 유다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굳게 믿지 않으면 굳게 서지 못할 것이다.

 

    고난 속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일도, 사람도, 서거나 무너지는 것은 다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일이다. 사소해 보이는 일도, 열강이 만드는 역사도 하나님이 주장하신다. 그분의 주권을 온전히 믿을 때 비로소 평안할 수 있다. 주권을 믿는 것은 운명론적 체념이 아닌 약속에 근거한 신뢰요 사랑의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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