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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717 이사야 6:1-13

형목사 2020. 7. 1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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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717 이사야 6:1-13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시다

6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4  이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6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11  내가 가로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거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가 전폐하게 되며 

12  사람들이 여호와께 멀리 옮기워서 이 땅 가운데 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찌라도 이것도 삼키운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6:1–13). South Korea.

 

    1-4 보좌의 환상

    이사야는 유다왕 웃시야가 죽던 해 하늘 보좌에 앉아 스랍들의 찬양을 받으시는 여호와를 본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미치는 한 왕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걱정할 것이 없다. 불안한 후계자와 건재한 열강들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여호와였고, 단 한 번도 부재하신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부재의 위기다. 그 위기는 여호와가 아니라 이스라엘로부터 왔다.

 

    5-7 부정의 고백과 죄 사함

    이사야가 선지자로 부름을 받는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보고도 부정한 이사야가 죽지 않는다. 자기 죄를 고백한 그를 하나님께서 정결하게 하셔서 자신의 입으로 사용하신다. 이사야의 부름과 죄 사함은 심판을 앞둔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길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자신의 부정함을 인식하고 주님의 은총에 맡기는 것이다.

    이사야의 사명은 이스라엘로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완악한 마음을 더 완악하게 하여 심판을 확정 짓는 일이다. 고침 받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고침을 받을까 염려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전달하는 일이다. 남은 자가 있겠지만,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그의 사역이 얼마나 많은 반대와 시련 속에서 전개될지를 보여준다.

 

    8-13 완악함과 그 결과

    이스라엘의 완악함을 멸망으로 끝날 것이다. 하지만 멸망 중에도 이사야처럼 자기 죄를 인정하고 돌아온 자들을 통해 은총의 역사가 새롭게 전개될 것이다. 베인 나무에 남겨진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돋아나듯, 멸망한 이스라엘에 거룩한 씨가 남아 새로운 나라, 새 역사를 시작할 것이다.

 

    우리가 회복되고 구원받는 길과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당신의 백성들을 교훈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시고, 회복을 약속하신다.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구원을 선물하신다. 우리의 구원의 소망은 오로지 신실하신 하나님께 있다. 믿는 자는 방종하거나 죄 아래 머물지 말고, 순종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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