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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625 고린도전서 15:12-19

형목사 2020. 6. 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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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625 고린도전서 15:12-19

 

죽은 사람의 부활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고전 15:12–19). South Korea.

 

 

    12-19 부활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

    그리스 철학의 영향으로 당시엔 일반적으로 몸은 속된 것이며 영원하지 않다고 여겼다. 죽은 자의 부활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데, 몸의 부활은 더욱 수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예수로 인한 죄 사함과 구원의 교리는 복음을 들을 때 믿음으로 수용할 수 있었지만, 부활은 여전히 걸림돌이었던 것 같다. 교인 중 일부가 부활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냈고, 바울은 이에 대해 메시아의 부활과 구원 과정의 연결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교정한다.

    죽은 자의 부활이 일어날 가망이 없는 사건이라면, 예수님은 썩은 채로 죽어 무덤에 있어야 한다. 부활이 없다면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부활과 그 중요성을 전한 사도들은 거짓말쟁이가 되어야 한다. 부활이 없다면 죽고 실패한 구세주를 믿을 필요도 없으니 그를 향한 믿음은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일이 된다. 아무 대가도 치를 만한 가치 없는 일이 되고 만다. 지난 이천 년 역사 동안 부활의 복음을 듣고 그 진리에 자신을 바친 사람들도 어리석은 자가 된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영원한 생명도 없고 영원한 몸의 부활도 없다. 예수님의 희생만이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에서 우리를 건져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며 우리에겐 성부 하나님 앞에서 변호해줄 대언자도 없어지고,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오실 보혜사 성령님도 우리에겐 없을 것이고, 성령의 열매라고 우리가 믿던 것도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우리의 죽음의 잠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가장 절망적인 잠이 된다. 부활이 없으이는 복음도 없고, 소망도 없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기대를 걸 곳은 이생뿐이고, 그러면 그리스도 때문에 박해를 당하고, 수치와 모욕을 당하고, 추방을 당하고,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그리스도인이 가장 불쌍하고 어리석은 자가 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지금 이 세상에서 하늘의 기준을 갖고 살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치르는 어떤 대가도 하늘에서 우리가 누릴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게 하는 것이 바로 부활이다. 부활의 산 소망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뒤를 쫓아갈 수 있게 한다.

 

    ‘부활이 없다면’이라는 가정은 왜 가장 끔찍한 가정인가?

    그리스도의 부활로 지난 모든 구원의 역사와 예수님의 삶이 완성된다. 따라서 부활이 없으면 그간 모든 역사를 설명할 수 없고, 우리가 선 자리를 알 수 없고,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없게 된다. 생명도, 소망도, 삶의 의미도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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