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4 고린도전서 2:1-16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604 고린도전서 2:1-16

형목사 2020. 6. 4. 04:47
728x90

#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604 고린도전서 2:1-16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2)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성령으로 보이시다

6  ○그러나 우리가 3)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4)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ㄱ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2) 어떤 사본에, 비밀을

3) 혹 장성한

4) 하나님의 지혜를 비밀한 것으로

ㄱ 사 64:4, 65:17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고전 2:1–16). South Korea.

 

    1-5 바울의 전도 방법

    복음은 십자가다. 십자가는 불편하고 거북하다. 세상으로 가득 채워진 사람 속에는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십자가뿐이다. 그래서 바울은 지혜의 아름다운 것(화려한 웅변술과 수사법)을 사용하지 않고 눌변가라는 혹평을 받더라도 오직 십자가를 전한다.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들어야 할 말을 전했고, 자신을 드러내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말을 전했다.

    십자가를 전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처럼 거절과 조롱을 무릅써야 한다. 그게 당연하다. 하지만 바울은 그걸 피하려고 인간적인 지혜의 말과 논리를 동원하지 않았다. 자신은 십자가를 전했고, 성령께서 성도들 안에서 능력으로 행하시도록 맡겼다. 영에 속한 일들은 오직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기에, ‘혼적인 존재’(자연인)에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뿐 아니라 그 십자가의 원리대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미련하게 보일 것이다. 그러니 성령의 인도 따라 사는 십자가의 삶을 세상이 이해 못 하고 잘못 판단하더라도 거리낄 것이 없어야 한다.

 

    6-16 성령으로 계시된 하나님의 지혜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급조된 임기응변의 지혜가 아니다. 만세 전부터 정하신 것을 ‘때가 차매’ 이루신 하나님의 지혜다. 이 세상의 없어질 어리석은 지혜를 이용하여 오히려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이 성취되게 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바로 십자가다.

 

    십자가의 메시지는 어떻게 전달할 때 가장 효과적일까?

    하나님의 지혜를 인간의 지혜 안에 담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세상의 논리나 기대를 거스르는 것이 십자가이기 때문이다. 나를 버리고 비우고 부인하는 것이 사랑이요, 그것이 얻는 것이요 채워지는 것이요 살리는 것임을 믿는 것이 십자가이기 때문이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606 고린도전서 3:16-4:5  (0) 2020.06.06
20200605 고린도전서 3:1-15  (0) 2020.06.05
20200603 고린도전서 1:18-31  (0) 2020.06.03
20200602 고린도전서 1:10-17  (0) 2020.06.02
20200601 고린도전서 1:1-9  (0) 2020.06.0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