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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110 창 8:1-22

형목사 2020. 1. 1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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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110 창 8:1-22

 

홍수가 그치다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오십일 후에 감하고 

4  칠월 곧 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곧 그 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7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13  ○육백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14  이월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노아가 번제를 드리다

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8:1–22). South Korea.

 

    1-5 홍수가 멈추고 방주가 정박하다.

    홍수가 그치고 물이 빠지기 시작한다. 자연적으로 빠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자 물이 물러간 것이다. 마치 창조의 셋째 날을 보는 듯하다. 하나님께서 물을 빼시는 이유는 방주 안에 탄 노아와 그의 가족 및 모든 생물들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오랜 홍수 속에서 노아와 그의 가족과 모든 생명들을 결코 잊지 않으셨으며, 그들을 소중히 여기시어 홍수가 멈춘 뒤 물이 물러나게 하신다. 하나님이 일으킨 ‘바람’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바람’을 뜻하는 ‘루아흐’는 분명 창조 사역을 했던 하나님의 ‘영’과 관련이 있다. 물이 불러가게 하는 이 바람의 작용은 그것이 하나님의 영의 재창조 작업임을 암시한다. 이러한 바람의 작용은 또한 출애굽기에서도 홍해가 갈라질 때도 나타난다. 

 

    6-14 물이 걷히고 땅이 마르다.

    노아는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보내면서 물이 걷히고 땅이 마르고 있음을 확인한다.

 

    15-19 방주로부터의 하선.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방주에 탄 모든 승객들의 하선을 명령하셨다. 노아는 땅의 상태를 신중히 살폈지만, 자신의 판단으로 하선을 결정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하선을 명령하시고 노아는 순종한다. 노아의 이러한 순종의 모습은 방주를 지으라고 할 때나 방주에 승선하라 할 때도 잘 나타났다. 배 안에서 오래 시달렸겠지만 인내하고 순종하며 조급함을 보이지 않았다. 방주의 승객들이 모두 내렸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다시 생육하고 번성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20-22 노아가 번제를 드리다.

    구원받은 노아가 맨 먼저 한 일은 제사다. 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다. 하나님은 그 제사를 받으심으로 진노를 거두시고 화해하셨다. 땅의 기능을 회복하심으로 다시 인간이 땅에 거할 수 있게 해주셨다. 더욱이 인간의 연약함을 체휼 하면서 피조세계를 다루겠다는 약속도 주신다. 다시는 물로 심판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피조세계가 보존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이제 우리도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주께 드려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사는 것이 구원에 합당하게 새 창조 된 백성의 삶이 된다.

 

    하나님은 어떻게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가?

    노아의 제물을 흠향하신 하나님은 새 창조를 이루시기까지 세계를 보존하시기로 다짐하신다. 노아의 번제가 만물 보존의 초석이 된 것 처럼, 갈보리 산에서 언약의 제물로 드려진 예수님은 새 창조의 확고한 기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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