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9 요한계시록 18:21-19:10 본문

영혼의 수고

20191219 요한계시록 18:21-19:10

형목사 2019. 12. 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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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219 요한계시록 18:21-19:10

 

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물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보였느니라 하더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

19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18:21–19:10). South Korea.

 

    21-24 바벨론을 향한 장송곡

    바다에 비참하게 떨어져 사라진 큰 맷돌처럼 바벨론은 더 이상 존재감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철저히 멸망할 것이다. 흥겨운 음악도 그치고, 경제를 이끌던 기술자들도 보이지 않을 만큼 경제가 몰락했다. 곡식이 없어 낮엔 맷돌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등불 없는 도시의 밤은 공포 그 자체였다. 혼인이 끊긴 도시는 미래도 없었다. 이 세상에 영원했던 제국은 없다. 영원히 천하를 호령할 줄 알았던 권력들도 하나같이 아무도 기억 못 할 운명으로 끝났다. 하나님 나라만 영원하다.

 

    19:1-8 천상의 할렐루야 찬양

    바벨론의 심판을 기뻐하라는 요청에, 하늘의 백성이 승리의 찬가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음행으로 땅을 더럽히고 성도들을 피 흘리게 한 바벨론을 멸하시고 그들의 피를 신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통치를 노래한다. 이렇듯 아무리 절망적인 역사 속에서도 악에 위축되지 않고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궁극적인 주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악을 과대평가하고 하나님을 과소평가할 때 우리는 찬양할 수도, 순종할 수도 없다. 악의 실체를 직시하되,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을 두려워할 때 헛된 두려움은 사라지고 담대할 수 있다.

 

    19:9-10 어린양의 혼인잔치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신부(교회)는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을 단장하였다. 하나님은 생존과 생계를 위협하며 변절을 요구하는 세상과 우상에게 굴하지 않고 성도의 고귀한 정체성을 잃지 않은 신부를 위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준비해주신다.

 

    심판의 축송은 예배의 구성 요소에 들어가는가?

    새 노래의 기백을 회복하여 제국의 이야기와 싸워 이길 전투력을 높이자. 피상적인 종교성 제의에서 벗어나 예배와 저항으로 충만한 선교적 기세를 축적하고 발휘해야 한다. 담보된 승리 속에서 소망의 인내로 할렐루야를 구현하자. 우리의 어린양은 승리하셨다. 그를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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