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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요한계시록 16:10-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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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요한계시록 16:10-21
10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1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12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17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21 또 중수가 한 1)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1) 약 백 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16:10–21). South Korea.
10-21 일곱 대접 재앙 (다섯째 재앙 부터 일곱째 재앙까지)
하나님께서는 악의 중심부인 ‘짐승의 보좌’를 겨냥하여 심판하신다. 이 재앙으로 온 나라가 캄캄해지고 백성은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하지만 흑암 속의 공포와 고통이 하나님을 향한 참된 경외와 회개로 이어지진 않았다. 끝내 돌이키지 않은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제 최후 심판뿐이다.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고질적인 죄와 고집스러운 마음을 버리고 매를 드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한다.
아마겟돈은 문자적으로 ‘므깃도 산’이다. 갈멜 산 근처에 있는 산이며, 구약에서 여러번 결정적인 전투와 대량 살육이 일어났던 곳이다. 요한이 갑자기 므깃도 산을 언급한 이유는 독자들로 하여금 엘리야 시대를 되돌아보도록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엘리야와 맞붙기 위해 모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다 모였다.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 신임을 증명해야 했다. 하나님은 응답하셨고, 바알은 잠을 잤다. 그 결과 거짓 선지자들은 도륙을 당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모든 악한 세력들을 아마겟돈으로 다 불러 모으신다.
성도는 아마겟돈 전쟁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깨어 있어야 한다. 도둑의 비유는 그리스도의 파루시아(재림) 비유의 전형적인 이미지다. ‘깨어 자기 옷을 지키라.’ 고대 지중해 사회에서는 잠을 잘 때 벌거벗고 잔다. 벌거벗고 허둥대는 모습으로 수치를 당할 수 있다. 복장을 갖추고 깨어 있으라고 한다. 벌거벗음은 음행의 이미지이고 우상숭배의 상징이다. 대접 심판은 우상숭배자들에게 임하는 가혹한 심판이다.
회개 없는 용서는 가능한가?
심판은 폭력의 역사를 끝장낼 것이다. 새로운 대안적 세상을 열 것이다. 돈과 권력을 의지했던 개인과 사회는 마비되고 와해될 것이다. 아마겟돈은 전쟁 없는 샬롬의 세계를 열망하는 반전이 있을 것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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