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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216 요한계시록 17:1-18

형목사 2019. 12. 1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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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216 요한계시록 17:1-18

 

큰 음녀에게 내릴 심판

17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7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13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18  또 네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17:1–18). South Korea.

 

    1-5 큰 음녀가 받을 심판

    성령님은 요한을 데리고 광야로 가서 ‘큰 음녀’ 바벨론이 받을 최후의 심판을 보여주며, 눈에 보이는 세상 권력의 실상과 한계를 깨닫게 하셨다. 뿐만 아니라 그를 높은 산으로 데려가서 ‘어린양의 신부’(교회)가 누릴 최후의 영광도 보여주시며 영원한 주의 나라를 소망하게 하신다(21:9). 음란의 시대에  우리는 거룩한 안목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교활한 악의 실체를 꿰뜰어보시고(7절), 활개 치는 악의 역사까지 주관하고 제한하신다. 그들이 서로 군림하려고 이전투구를 벌이는 어제의 동맹과 오늘의 배신의 ‘뜻’마저 하나님이 관여하신다. 눈에 보이는 권세 너머에 참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계시고, 눈에 보이는 시간 이면에 하나님의 시간이 있고 하나님의 통치가 있다.

    붉은 짐승들을 탄 ‘큰 음녀’ 바벨론은 전 세계(많은 물)를 지배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체제와 문명을 구축해간다. 창조주의 이름을 모독하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며 예수를 믿고 전하는 성도들을 위협하고 박해한다. 야심과 야욕에 가득찬 열국의 왕들과 거민들은 큰 음녀 바벨론의 ‘거대함과 화려함과 힘’에 매료되어 그를 맹신하고 추종했다. 무분별한 물질주의와 세속주의와 성공 지상주의를 조장하는 세상의 영웅신화와 번영신학이 우리를 현혹하는 이 시대의 음녀는 아닐까? 아무리 꾸미고 덧칠해도 하나님을 떠난 황폐한 영혼은 가릴 수 없다.

 

    6-15 여자와 집승의 비밀과 멸망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세상 왕들의 막강한 권세를 집결시켜 어린양과 더불어 싸우지만 패망할 뿐이다. 세상의 그 어떤 세력도 만유의 주요 만왕의 왕이신 어린양 예수를 이길 수 없다. 세월은 세상의 권력자들을 바꾸고 나라는 흥망성쇠를 거듭하지만, 주의 나라는 쇠하지 않고 우리가 의지하고 충성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시다. 

 

    제국의 몰락은 불가피한 필연인가?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탐욕사회는 주변부로 밀려난 약자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부모의 스펙과 지위가 세습되는 괴물 사회가 되고 있다. 기울어진 기회의 운동장을 보며 상실감에 청년들은 좌절한다. 이러한 세상 가운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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