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7 요한계시록 18:1-8 본문

영혼의 수고

20191217 요한계시록 18:1-8

형목사 2019. 12. 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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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217 요한계시록 18:1-8

 

바빌론의 패망

18  그 뒤에 나는 다른 천사가 큰 권세를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땅은 그의 영광으로 환해졌습니다. 

2  그는 힘찬 소리로 외쳤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다. 바빌론은 귀신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 되고, [더럽고 가증한 온갖 새들의 집이 되었구나!] 

3  이는, 모든 민족이 그 도시의 음행에서 빚어진 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세상의 왕들이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하고, 세상의 상인들이 그 도시의 사치 바람에 치부하였기 때문이다.” 

4  ◎나는 하늘에서 또 다른 음성이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 백성아, 그 도시에서 떠나거라. 너희는 그 도시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그 도시가 당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여라. 

5  그 도시의 죄는 하늘에까지 닿았고, 하나님은 그 도시의 불의한 행위를 기억하신다. 

6  너희는 그 도시가 준 만큼 그 도시에 돌려주고, 그 도시의 행실대로 갑절로 갚아 주어라. 너희는 그 도시가 섞은 잔에 갑절로 섞어 주어라. 

7  그 도시가 그렇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사치하였으니, 그만큼 그에게 고통과 슬픔을 안겨 주어라. 그 도시는 마음 속으로 ‘나는 여왕의 자리에 앉아 있고, 과부가 아니니, 절대로 슬픔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한다. 

8  그러므로 그 도시에 재난 곧 죽음과 슬픔과 굶주림이 하루 사이에 닥칠 것이요, 그 도시는 불에 타 버릴 것이다. 그 도시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Standar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18:1–8). South Korea.

 

    1-3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이유

    바벨론은 하나님을 배역하는 음행의 배후요 교만의 원흉이었다. 만국을 음행희 포도주에 취하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하였고, 땅의 왕들을 탐욕의 길로 이끌었으며, 부당한 축재와 과도한 사치를 조장하며 땅의 상인들을 자만과 허영의 덫에 빠트렸다. 우리도 돈이  위세를 떨치는 바벨론 문화 속에 살면서 자족하는 법을 잊은 채 자주 남과 비교하고, 이미 가진 것도 누리지 못하면서 없는 것만 탐하고 있지는 않은가?

 

    4-5 내 백성아 바벨론에서 탈출하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해 멸망의 도성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속히 떠나 재앙을 면하라고 호소하신다. 바벨론이 조장하고 주도한 음행(우상숭배)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고 듣게 하신다. 주의 뜻이 분명한데도, 거짓 안전이나 근거 없는 확신으로 죄를 가볍게 여기고 불순종을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6-8 바벨론이 어떻게 멸망하는가?

    크고 화려했던 큰 성 바벨로은 산산이 파괴되어 폐허가 될 것이다. 천하를 호령하던 영광의 도성이 귀신과 더러운 영과 가증한 새들의 음산한 소굴로 전락할 것이다. 열국 앞에서 여왕 행세를 하며 찬란한 미래를 자신하고 장담하지만, 한순간(하루동안)에 무너질 것이다. 현재의 위세와 위력이 강하고 대단해 보여도 바벨론은 ‘무너질 성’이요, 이미 ‘무너진 성’이다. 이처럼 세상은 우리가 의지하고 기댈 만큼 안전하지도 영원하지도 않다. 한순간에 사라질 것에 내 안전과 미래를 걸어두는 인생이 되지 말자. 

 

    우리가 번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돈독 오른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거룩한 저항과 자발적 소외를 선택하는 것이다. 소비주의에 깊이 중독된 사회에서 ‘검소한 풍요로움’으로 살아가는 경제적 제자도의 새로운 품격을 형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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