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요한계시록 15:1-8 본문

영혼의 수고

20191213 요한계시록 15:1-8

형목사 2019. 12. 13. 04:50
728x90

#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213 요한계시록 15:1-8

 

15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3)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4)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4  ㄱ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5)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3) 혹 표적

4) 어떤 사본에, 만 대에

ㄱ 렘 10:7

5) 어떤 사본에, 보석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15). South Korea.

 

    1 일곱 대접 심판에 대한 예고

    요한계시록의 주요 단락들 사이의 전환은 선행하는 단락을 마무리하고 후속되는 단락을 도입하는 문학적 장치인 '연동 교합’(interlocking) 기법을 사용한다. 어린양의 노래(15:2-4)는 두루마리(12:1-14:20)의 결론이자 동시에 대접 심판 시리즈(16장)의 서론이다. 두루마리가 용의 삼위일체(666)에 대한 어린양의 승리로 인해 두 가지 추수로 마무리되었다. 한편으로, 어린양의 노래는 어린양의 승리를 극대화하며, 열방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곡식 추수의 의미를 모세의 노래의 패턴을 따라 강조한다. 다른 한편으로 어린양의 승리는 우상숭배자들에 대한 심판을 도입힌다(15:1, 5-8). 포도 추수 환상은 대접 심판에서 구체적으로 실행된다.

 

    2-4 어린양의 노래

    홍해를 건넌 후 모세와 이스라엘이 홍해 바닷가에서 서서 바로와 그 군대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처럼(출 15장), 짐승(정치적 압제)과 그의 우상(종교적 압력)과 그 이름의 수(경제적 압박)를 이기고 심판에서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구원과 승리의 찬양이다. 악한 세력들이 득세하여 하나님 백성의 찬양을 가로막기도 하지만, 그분의 완전한 통치와 구속을 찬양할 날, 우리의 서툰 찬양을 온전케하실 날은 꼭 올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구원의 주요, 만국의 왕이시다. 이 하나님께서 마지막 일곱 대접 재앙을 보내셔서 악의 세력들을 궤멸하실 것이다. 사탄의 위세와 세상 권력이 아무리 크고 강하여 주의 백성들을 위협한다 해도 하늘 보좌에 앉아 다스리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뿐이다. 그분이 모든 만물의 통치자임을 기억하고 확인할 떄마다 우리는 찬양할 수 있다.

 

    5-8 일곱 대접 시리즈의 실행 준비

    하늘 성전에서 나온 일곱 천사가 받은 일곱 대접 위에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 찬 것은 고난 받는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 그들의 신원을 외면하지 않으셨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 아무도 성전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결연한 의지를 나타낸다. 악인들을 향한 최후의 심판은 아무도 막을 수 없고, 아무도 피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두려울 것이다.

 

    이 시대의 교회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교회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 교회의 기도가 절박한 것은 세상과 우주의 명운을 알고 있기 떄문이다. 지상의 제국이든 하늘의 정사와 권세든 교회를 훼파하려는 것은 교회가 갖고 있는 종말론적 비중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더 이상 순교자는 생길 수 없는가? 돈과 권력으로 호령하며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짐승이 있고, 신이 된 시장이 있다. 소비주의 시대에 탐욕스러운 자본과 시장의 신에게 굽힘 없이 저항해야 한다. 시대의 짐승과 우상들과 싸우고 기도하며 저항하는 증언으로 살아가자.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1215 요한계시록 16:10-21  (0) 2019.12.15
20191214 요한계시록 16:1-9  (0) 2019.12.14
20191212 요한계시록 14:14-20  (0) 2019.12.12
20191211 요한계시록 14:1-13  (0) 2019.12.11
20191210 요한계시록 13:11-18  (2) 2019.12.1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