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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121 요한계시록 1:1-8

형목사 2019. 11. 2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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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121 요한계시록 1:1-8

 

표제와 인사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1)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1) 어떤 사본에, 우리 죄를 씻으시고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1:1–8). South Korea.

 

    1-2 서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아니라 ‘묵시’라고 해야 옳다. 묵시는 계시이고 예언이지만, 차원이 다르다.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는 절망의 늪에서 피어오르는 소망의 꽃이 묵시다. 그래서 초월적이다. 하늘로부터 시공간을 뚫고 질곡의 현실을 돌파할 신적 계획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상상력을 돋우기 위해 엄청난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자적 이해의 차원을 넘어서 상징과 은유의 세계로 초대하여, 현실을 넘어설 통찰력과 비판력과 저항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요한은 유대 묵시 문학의 전통을 따라서 묵시적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요한이 당대의 그리스도인들과 공유할 때에, 묵시는 당시의 상황에 적절한 표현 방식이다. 요한의 묵시는 요한이 구약 이스라엘의 선지자 전통에 서서 예언의 사명을 감당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이 무엇인가? 초점은 어느 시점에 묵시가 성취될 것인지에 있지 않다. 강조는 가까움과 빠름이 아닌 즉각성이다. 다니엘 2:28의 ‘후일에’를 대체하여 이미 현실에서 성취되고 있음을 밝히는 표현방법이다. 묵시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앞으로 일어날 미래를 조명하여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역할이고, 둘째, 보이지 않는 현실을 통해서 보이는 현실을 통찰하는 역할이다. 현실은 ‘이미’(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승귀)와 ‘아직 아님’(파루시아) 사이의 긴장 속에서 성취되고 있다.

 

    4-6 인사말 - 기원과 축원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분이다. 창조에서 새 창조까지 이 역사가 창조의 목표를 이룰 때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당장에는 로마 제국이 전부인 듯 보이지만, 주권자가 하나님임을 기억하는 것이 영적 전투의 첫째 태도다. 불의가 득세하고 악이 횡행한다 해도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잊지 말자.

 

    7-8 선언과 계시

    계시록은 고난에 처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참 소망을 갖도록 기록한 책이다. 바른 종말론은 두려움에 빠트리거나 일상의 삶을 왜곡하지 않고, 위로와 소망 가운데 힘 있고 건강한 삶을 구축한다. 그릇된 해석을 조심하고, 종말에 관한 바른 지식을 소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보여주는 바는 무엇인가?

    강대국의 권력자들과 막강한 자본가들이 역사를 만드는 듯 보여도 궁극적으로 역사를 완결하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충성된 증인이신 주님은 힘겨운 현실에 처한 성도들과 함께하신다. 하나님의 승리를 믿고 시련의 때를 타협 없이 잘 인내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의 복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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