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9 말라기 2:17-3:15 본문

영혼의 수고

20191119 말라기 2:17-3:15

형목사 2019. 11. 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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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말라기 2:17-3:15

 

주께서 임하시는 날

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술수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군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 하며 나를 경외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십일조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1)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 

 

1) 먹는 자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말 2:17–3:15). South Korea.

 

    2:17-3:5 심판자로 임하실 하나님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은 언약의 사자를 보내겠다고 대답하셨다. 그 언약의 사자가 하는 일은 심판이다. 정의의 하나님을 기다리면서 악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은 심판의 하나님을 만날 수밖에 없다. 분주한 종교생활로 정의 없는 삶을 가릴 수 없다. 하나님과의 충실한 삶은 반드시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삶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3:6-12 십일조와 헌물에 대한 책망과 경고

    야곱의 후손들은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규례에서 돌아섰고, ‘내게로 돌아오라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7절)는 권고를 받지 않았다. 그 결과 포로로 끌려갔고, 그들은 바벨론에 가서야 자기들이 마땅한 심판을 받았음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돌아왔다. 이런 스가랴 시대부터 적어도 70-80년이 지났는데도 이스라엘은 조상들과 똑같은 권고를 받고도 ‘우리가 무슨 방법으로 돌아가리이까’(7절) 라며 완악하고 어리석은 반응을 보인다.

    하나님은 그들이 십일조와 헌물을 약탈한 것을 반역의 증거로 들었으나,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어떻게 약탈했느냐고 반문한다(8절). 희생 제물은 죄와 관련된 제물이며, 십일조와 헌물은 의무로 드려야 할 헌물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희생 제물과 십일조를 열심히 바쳤고, 다른 제사와 절기들을 빼먹지 않고 열심히 지켰다. 예물이나 절기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형식적, 위선적, 습관적으로 행했을 뿐, 실 생활에서는 하나님을 찾지 않고 공의를 행치 않았다. 그런데 현재 이스라엘은 십일조나 헌물마저 바치지 않았으며, 일부를 드리거나 상한 것을 드리면서도 할 바를 다 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들에게 이례적인 제안을 하시면서 다시 돌아오라고 하신다. 

 

    3:13-15 하나님을 거슬러 완악한 말을 하는 백성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를 거슬러 완악한 말을 서슴지 않았음을 지적하신다. 완악하게 말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제압하듯 주제넘게 말했다는 뜻이다. 여기에 이스라엘은 ‘우리가 하나님을 거슬러서 무슨 말을 했나이까?’라고 끝까지 반박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헛되다. 악인이 행복한 자들이다’(14-15)라는 말이 완악하다고 일러주신다. 

 

    십일조는 무엇이며, 왜 해야 하는가?

    십일조가 복을 불러 오는 것은 아니다. 십일조는 은혜에 대한 화답이며, 사회의 약자를 돌보기 위한 세금이다. 공평과 정의에 참여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십일조는 소유의 진정한 주인이 누군지를 환기시켜 개인적인 탐욕과 야망을 조절하는 길로서 여전히 그 정신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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