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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014 빌립보서 1:12-26

형목사 2019. 10. 1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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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014 빌립보서 1:12-26

 

바울이 처하여 있는 형편

12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2)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9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찐대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24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1)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를 인하여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2) 혹 주 안의 형제들

1) 헬, 거할 것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빌 1:12–26). South Korea.

 

    12-18a 바울의 상황에 기인한 외부 사건들과 바울의 반응

    편지 본론의 시작이다. 첫 주제는 바울 자신의 근황이다. 수감된 바울을 염려하는 독자들은 안심시키고 오히려 그 상황이 복음이 더 확장되는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한다.

    바울의 매임이 복음 진보와 확산의 기회가 되게 하셨다. 복음 전파 사역의 큰 걸림돌처럼 보이던 사건이 도리어 전도의 기회가 되었고, 식어진 구령의 열정을 다시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제국의 힘이 바울을 감금했지만 복음까지 가두지는 못했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막을 순 없었다. 바울의 확신대로(1:6) 하나님은 구원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끝을 주관하여 섭리하신다.

    같은 복음을 전하면서도 전하는 동기와 태도는 달랐다. 어떤 이들은 복음을 변호하려는 선한 뜻과 사랑으로, 다른 이들은 경쟁자인 바울을 괴롭게 하려는 불순한 동기와 투기로 전했다. 바울은 자신의 상황이나 자신을 향한 다른 사람들의 태도와 방식이 어떠하든, 복음이 변호되고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지는 것으로 기뻐하였다. 자신의 처지보다 복음의 진보가, 자신의 명예보다 그리스도의 명예가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18b-26 자신의 상황에 대한 바울의 내적 반응과 기대

    바울에게 석방보다 거 간절한 소망은 오직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되는 것이었다. 바울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존재의 이유이고, 삶의 목적이며, 그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바울은 육신의 굴레를 벗고 주와 함께 하기를 바랐지만, 성도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해서는 사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원함과 유익보다 교회를 위한 사명과 유익을 더 앞세운 것이다. 복음의 진보와 그리스도의 영광은 물론 ‘성도들의 신앙’도 바울이 살아 있는, 살아야 할 이유였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을 해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감옥에 메이든지 풀려나든지 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사람들이 순수한 동기로 하든지 불순한 의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이 그리스도라면 상관없다. 오직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움직이고 해석되는 인생이다. 이런 이의 기쁨을 누가 빼앗을 수 있겠는가. 오늘도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자!

    Cor meum tibi offero Domine, prompte et sincere “John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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