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 에스겔 4:1-17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717 에스겔 4:1-17

형목사 2019. 7. 1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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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묵상의숲 #매일성경

20190717 에스겔 4:1-17

에스겔 4장 [개역한글]대한성서공회 

1 너 인자야 박석을 가져다가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2 그 성읍을 에워싸되 운제를 세우고 토둔을 쌓고 진을 치고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3 또 전철을 가져다가 너와 성읍 사이에 두어 철성을 삼고 성을 향하여 에워싸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
4너는 또 좌편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당하되 네 눕는 날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찌니라
5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 구십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6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일로 정하였나니 일일이 일년이니라
7너는 또 에워싼 예루살렘을 향하여 팔을 벗어메고 예언하라
8내가 줄로 너를 동이리니 네가 에워싸는 날이 맟도록(마ㅊ도록) 몸을 이리 저리 돌리지 못하리라
9너는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떡을 만들어 네 모로 눕는 날수 곧 삼백 구십일에 먹되
10너는 식물을 달아서 하루 이십 세겔 중씩 때를 따라 먹고
11물도 힌 육분 일씩 되어서 때를 따라 마시라
12너는 그것을 보리 떡처럼 만들어 먹되 그들의 목전에서 인분 불을 피워 구울찌니라
13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열국으로 쫓아 흩을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이와 같이 부정한 떡을 먹으리라 하시기로
14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지 아니하였고 가증한 고기를 입에 넣지 아니하였나이다
15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기를 허하노니 너는 그것으로 떡을 구울찌니라
16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경겁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민답 중에 물을 되어 마시다가
17떡과 물이 결핍하여 피차에 민답하여 하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
(에스겔 4:1-17)

1-8 첫째 장면 : 예루살렘의 포위
4:1-5:4에 수집된 세 개 또는 다섯 개의 표적 행위는 원래 시간적 간격을 두고 독립적으로 실행된 것들이었다. 4-5장은 개별적으로 행해진 표적 행위들을 성의 함락 과정에 일치되게 배열해 포위 공격에 의한 예루살렘 성의 함락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예언자는 언어뿐만 아니라 행위로도 하나님 의지를 선포했는데, 후자를 보통 표적 행위(상징 행위)로 부른다. 표적 행위는 단순한 상징 이상의, 미래 사건을 미리 보여주는 공개적 행위로 특히 그 성취가 강조된다. 구원이나 심판의 내용을 구체적, 공적으로 시연하는 표적 행위에서 그 주체는 언제나 여호와이시다. 예언자의 언어적 선포가 여호와께서 기원하듯이 그의 행위적 선포도 여호와로부터 나온다. 예언자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분의 가르침을 거리의 연극 행위로 연출할 뿐이다.

9-17 둘째 장면 : 포위당한 성의 기근
두 번째 표적 행위의 해석은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양식을 끊어버려 사람들이 굶주려 죽게 하실 것이다. 전통적 교리적 여호와신앙이 일방적으로 구원자로 선포해왔던 여호와께서 당신께 죄를 범한 예루살렘에게 심판자로 그 모습을 드러내신다.
제사장 에스겔에게 왼쪽으로 390일을 누워 이스라엘의 죄악을 짊어지게 하고, 오른쪽으로 40일을 누워 유다의 죄를 담당하게 하신다.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부터 유다가 멸망할 때까지 약 390년 동안 이스라엘의 역사는 반역과 변절과 패역의 역사였다. 광야 40년처럼 불순종의 역사였다. 모두 합쳐 430년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지배아래 있던 기간이다. 몸은 가나안에 있었지만, 실제로 그들은 영적인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앞으로 그들이 당할 심판의 고통을 지금 선지자는 함께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비로 애굽의 종살이가 끝났듯이,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면 새 출애굽을 통해 새 하나님 나라가 시작될 희망도 남겨주고 있다.

말씀의 무게를 있는 그대로 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복음을 전한다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는 것은, 말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온 삶을 다하여 몸에 말씀을 짊어지는 과정이 있고서야 제대로 복음을 전하고 선포하는 사람이 된다. 일상의 삶에서 마음의 무게를 온몸으로 짊어지길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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