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3 역대상 22:1-19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523 역대상 22:1-19

형목사 2019. 5. 2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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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윗이 가로되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하였더라 

성전 건축 준비

○다윗이 명하여 이스라엘 땅에 우거하는 이방 사람을 모으고 석수를 시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돌을 다듬게 하고 

다윗이 또 문짝못과 거멀못에 쓸 철을 한 없이 준비하고 또 심히 많아서 중수를 셀 수 없는 놋을 준비하고 

또 백향목을 무수히 준비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이 백향목을 다윗에게로 많이 수운하여 왔음이라 

다윗이 가로되 내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전은 극히 장려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찌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다윗이 그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하기를 부탁하여 

이르되 내 아들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의 사람이라 내가 저로 사면 모든 대적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저의 생전에 평안과 안정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10  저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찌라 저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저의 아비가 되어 그 나라 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 

11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며 네가 형통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며 

12  여호와께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사 너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를 더욱 원하노라 

13  네가 만일 여호와께서 모세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모든 율례와 규례를 삼가 행하면 형통하리니 강하고 담대하여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찌어다 

14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일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중수를 셀 수 없을만큼 심히 많이 예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예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15  또 공장이 네게 많이 있나니 곧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모든 사람이니라 

16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찌로다 

17  ○다윗이 또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명하여 그 아들 솔로몬을 도우라 하여 가로되 

18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지 아니하시느냐 사면으로 너희에게 평강을 주지 아니하셨느냐 이 땅 거민을 내 손에 붙이사 이 땅으로 여호와와 그 백성 앞에 복종하게 하셨나니 

19  이제 너희는 마음과 정신을 진정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고 일어나서 여호와 하나님의 성소를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하나님의 거룩한 기구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에 드리게 하라 하였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대상 22). South Korea.

 

 

    1-5 성전 지을 재료와 사람을 준비한 다윗

    21장에서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세운 제단을 여호와의 성전, 이스라엘의 번제단으로 부르며, 이곳을 예루살렘 성전 자리로 정한다. 

    다윗은 성전 건설을 위해 인부들로 이스라엘에 거하는 거류민들을 모은다. 거류밍는 임시로 거주하는 이방인이나 이스라엘 땅에서 기업이 없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이들은 노예로 부린 것은 아니고, 임금을 주고 노동자로 부른 것이다. 

    그리고 성전 건축을 위한 재료들을 풍성하게 준비하며 웅장하고 만국에 명성과 영광을 나타낼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6-16 솔로몬에게 성전 건설을 당부하는 다윗

    이 단락에서 다윗은 솔로몬을 개인적으로 불러 성전 건설을 부탁하며 자신이 성전을 짓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라고 당부하며 자신이 준비한 것을 솔로몬에게 이야기해준다. 이 부분은 오직 역대기에서만 나오는 자료다. 여기서 다윗과 그의 계승자 솔로몬의 관계는 오경에서 모세와 여호수아와의 관계와 유사하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강하고 담대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권면한 것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내고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입성함으로써 완성한 것처럼,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완성하는 관계다.

    특별히 다윗은 솔로몬에게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길 기원하고(11-13),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이스라엘을 잘 다스리게 하시길 기원한다. 또한 솔로몬에게 율법을 지키도록 당부한다. 13절은 솔로몬이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야 할 이유를 설명하는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율법을 지키면 형통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7-19 이스라엘 방백들에게 성전 건설을 당부하는 다윗

    다윗은 솔로몬 뿐만 아니라 방백들에게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구하고 의지하여 ‘일어나’ 함께 성전을 건축하라고 독려한다. 성전은 단지 돌과 나무가 아니라 믿음과 순종으로 세워지며, 또 혼자만의 사역이 아니라 함께해야 할 사명임을 일깨워준다.

 

    실패의 자리에 세워질 성전

    하나님은 회개의 자리(26)에 여호와의 성전을, 이방인의 타작마당에 이스라엘의 번제단을 세우신다. 하나님은 사탄의 악한 충돌과 다윗의 범죄 마저 선한 뜻으로 이루는 방도가 되게하셨다. 실패와 패배처럼 보였던 그리스도의 십자가도 죄인을 구속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고, 역설의 은총이었다. 부정한 나를 거룩한 처소로 삼으시고 연약한 나를 통해 선한 뜻을 이루시는 주의 은총을 찬양하자! 불의와 실패 속에서 절망을 속단하거나 서둘러 인생의 마침표를 찍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와 실수를 조차 선한 뜻으로 바꾸시며, 우리 인생의 마침표는 오직 하나님 만이 찍으실 수 있기 때문이다.

 

    거절된 사람이 준비한 성전

    다윗은 자신에게 성전 건축은 허락되지 않았지만, 건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 평안할 떄나 환난 중에도 철저히 준비하고 세심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자신의 명성과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성전을 통해 오직 주의 이름과 영광이 만국에 드러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열정과 헌신의 모습이었다. 거절된 기도 가운데서 낙심하지 말고 더 나은 주의 뜻을 발견하며 최선의 응답을 드려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모두가 함께 지어야 할 성전

    다윗은 솔로몬과 방백들에게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구하고 의지하여, 일어나 함께 성전을 건축하자고 독려한다. 성전은 단지 돌과 나무가 아니라 믿음과 순종으로 세워지며, 또 혼자만의 사역이 아니라 함께해야 할 사명임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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