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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105113 잠언 7:1-9

형목사 2021. 5.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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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성적인 유혹은 치명적일 만큼 강렬하다. 이 일로 명예와 직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이들이 부지기수다. 갓 어린 태를 벗은 젊은이로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이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강렬한 성적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는 길은 무엇인가?

 

202105113 잠언 7:1-9

7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2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5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

6 내가 내 집 들창으로, 살창으로 내다 보다가

7 어리석은 자 중에, 젊은이 가운데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8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의 집쪽으로 가는데

9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잠 7:1–9). South Korea.

 

1-5 부모의 교훈과 지혜 추구

계명을 눈동자처럼 소중히 여기고, 손가락에 매듯 가까이하여 마음에 새기고 지키라 하신다. 말씀을 가벼이 여겨 방심하는 자는 생각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둔해져 유혹에 속절없이 무너질 것이다. 묵상을 숙제하듯 넘기지 말고, 되뇌어 가슴에 새기고 영혼 깊이 간직하라.

간직을 넘어 가족처럼 사랑하라 하신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마지못해 지키는 의무가 아니듯, 말씀에 대한 태도도 사랑이어야 한다. 가족을 멀리할 때 유혹이 찾아오는 것처럼, 말씀을 멀리할 때 시험은 바짝 다가온다. 지혜를 사랑하라. 그릇된 탐닉이 멀리 물러날 것이다.

 

6-9 창가에서 내다본 젊은이의 슬픈 이야기

말씀을 떠나 유혹하는 이를 따라간 한 젊은이의 예를 든다. 그는 이성의 유혹하는 말에 넘어가 육체와 영혼을 다 내준다. 그 모습이 사뭇 도살장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어리석은 소와 같다. 호리는 말과 위장된 외모를 조심하라. 지혜 없는 젊음은 축복 아닌 재앙이다.

 

성직인 유혹을 이기는 길은 무엇인가?

말씀을 묵상하여 깊이 새기는 시간은 결코 아까운 것이 아니다. 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를 푸는 시간보다 훨씬 값지고 소중하다. 그 말씀이 언젠가 검을 든 천사처럼 일어나 나를 지켜줄 것이다. 말씀을 가까이하여 간직하고 사랑하라. 인생의 참 자산을 마련하는 것이다.

유혹을 이겨내려하기 보다. 지혜를 더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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