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2 시편 62:1-12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312 시편 62:1-12

형목사 2021. 3. 1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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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61일차!!

 

우리는 너무 지체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서둘러서 일을 그르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신앙의 영역에서는 너무 빨리 판단하고 계획을 세우고 결론을 예측하는 것이 불신앙의 다른 형태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섣불리 장담하지 않고 오랜 기다림과 침묵 끝에 나오는 말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20210312 시편 62:1-12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의 법칙에 따라 부르는 노래〕

62 1 나의 2)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4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5 나의 영혼아 3)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12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2) 영혼이 하나님 앞에 잠잠함이여

3) 하나님 앞에 잠잠하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62:소제목–12). South Korea.

 

 

 

1-12

이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로 가득한 노래다. 삶의 많은 부분이 믿음을 꺾어버리려고 달려들지만, 시인은 파괴적인 모든 위협들(두려움, 실망, 학대당하는 고통) 앞에서조차 하나님이 힘이시며 요새이심을 노래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의 실체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잠잠히 노래하는 시인의 언어는 자기기만 없는 심오함으로 고동친다.

 

위기의 순간에 묵상과 침묵은 어떤 유익이 있는가?

침묵과 기다림에서 길어낸 묵직한 묵상이 고난 중에 우리의 시선을 바꿔주고 우리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상황이 하나님을 무력한 분으로 만들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만이 주인이시라고 내 영혼에게 일깨워주어야 한다. 절망이 희망을, 공포가 신뢰를 압도하지 못하게 하자! 오랜 기다림과 깊은 침묵에서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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