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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10127 누가복음 9:18-27

형목사 2021. 1.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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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18일차!!

 

오늘은 성문교회에 와서 처음으로 수요예배 설교하는 날이예요~ 무슨 말씀을 전할까하다가! 우리 중등부 친구들과도 관계가 있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우리가 묵상했던 본문을 가지고 설교할꺼랍니다~! 우리 친구들도 영상을 통해서 함께 예배하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 하루도 말씀으로 시작합시다~!! 수요팅!

 

20210127 누가복음 9:18-27

 

베드로의 고백, 죽음과 부활 예고 (마 16:13–28; 막 8:27–9:1)

18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 대답하여 이르되 1)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 하나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1 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2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1) 헬, 또는침례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9:18–27). South Korea.

 

18-20 예수님의 정체에 대한 베드로의 대답

이전까지는 천사들, 귀신들과 같이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언급했으나, 처음으로 제자의 입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칭하는 말이 나왔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위해 하나님이 택하고 세우신 그리스도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된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택하신 메시아로 영접하는 것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지 못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택하신 그리스도로 예수님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있다.

 

21-22 그리스도의 길

무리는 예수님을 선지자로 알고 따랐지만, 열두 제자들은 예수께서 메시아인 것을 이제 간신히 믿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과연 예수님을 어떤 메시아로 알고 있는가? 예수님은 이제 예루살렘에서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그 이후에 있을 부활을 예고하신다. '반드시 ~해야한다'라는 조동사는 십자가 없는 메시아도 없고, 십자가 없는 부활의 영광도 없고, 하나님 나라도, 우리의 구원도 없음을 보여준다. 이적과 기사를 행하는 갈릴리의 예수만으로는 죄에 빠져 저주의 죽음을 당해 마땅한 인류의 죄를 구원할 메시아가 될 수 없다. 예수님에게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사람의 환호가 아니라 아버지께 순종하는 것이었다. 자신이 영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죽은 자들을 구원하고 살리는 일이었다.

 

 

23-27 제자의 길

제자들의 길은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도 따라 져야 하는 십자가다.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고 이기고, 사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죽음마저 무력화하는 믿음을 보이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참여할 때만 가능하다. 그때 예수님이 영광으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겠지만, 천하를 위해, 내 목숨을 위해 예수를 버리면 천하도 잃고 영원한 생명도 잃게 된다.

제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 목격할 부활은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증명해줄 것이다. 그것으로 주와 주의 말씀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삶이 유일한 생명의 길임이 증명될 것이다. 반대로 주를 부인하여 얻은 잠깐의 영광이 영원한 패배이고 수치임이 드러날 것이다. 부활은 죽어야 살고, 버려야 얻고, 용서해야 용서받고, 낮아져야 높아지는 것이 진리임을 확증해줄 것이다.

 

십자가가 예수님과 제자의 정체를 이해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해할 때 우리 자신과 예수님의 참 정체를 깨달을 수 있다. 십자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십자가 없이 우리를 구원할 수 없고, 우리를 구원하지 못하는 예수는 메시아가 아니다. 메시아의 나라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명의 주를 선택한 제자들의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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