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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023 시편 33:1-22

형목사 2020. 10. 2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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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023 시편 33:1-22

 

33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찌어다 

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찌어다 

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시도다 

5  저는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기운으로 이루었도다 

7  저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찌어다 

9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14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 

15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17  구원함에 말은 헛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18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21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 성호를 의지한 연고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시 33).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22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이 시는 표제가 없다. 자연계와 인간 역사를 지배하시는 창조주 여호와를 찬양하는 선포적인 찬양시다. 이 노래가 우주의 창조와 역사의 주관자로서 구속을 노래하기 때문에 신년 축제나 추수를 기념하는 가을 축제, 또는 전쟁 위기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불렸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정확한 역사적 배경을 말하기 어렵다. 참된 구원자이며 보편적인 세상사와 구속사의 주관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꼭 특정한 시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찬양의 주제다. 히브리어 알파벳 숫자 22개를 따라 22행으로 구성된 것이 인상적인 특징이다. 알파벳 순서를 정확히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전략적 구성으로 보인다. 창조와 역사, 전쟁과 현실에 나타난 여호와의 지혜의 완전함을 노래하고 강조한다는 점에서 지혜 전통에 속한다.

    찬양은 의인들의 몫이다. 그들은 정직한 자들이다. 그들이 찬양하는 하나님은 말씀의 하나님이시다. 정직한 말씀, 진실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 말씀을 따라 정의와 공의로 세상을 통치하시고, 모든 혼돈의 세력들에게 질서를 부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이 창조의 능력으로 세상의 역사도 창조하신다. 그러니 그분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시며, 우리의 영원한 의지와 경외의 대상이 되실 수 있다. 그분은 지혜롭게 계획하시며 또 그것을 이루실 수 있는 분이다. 그러니 세상 강대국들의 계획이 다 헛되며 그들의 사상도 다 헛되다. 진정한 찬양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능을 아는 자만 드릴 수 있다.

 

    언제 누구에 의해서 찬양은 흘러나오는가?

    찬양은 신앙의 표현이다. 그것은 의무이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한 자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그것은 놀라움과 감탄의 표현이다. 감사와 다짐의 고백이다. 그분의 통치에 참여하는 자, 그분이 이루실 일을 기대하는 자에게 찬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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