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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020 시편 30:1-12

형목사 2020. 10. 2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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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020 시편 30:1-12

 

30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대적으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음부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2)이름에 감사할찌어다 

5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찌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께서 주의 은혜로 내 산을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어찌 진토가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2) 기념에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시 30).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12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시편 30편도 다윗에게 속한 시다. 개인적인 찬양 시 또는 감사 시로 분류한다. 그러나 ‘성전 낙성가’라는 제목이 첨가된 것으로 보아 이스라엘의 어지러운 파란의 역사 속에서 공동체가 함께 불렀을 상황들을 상상하게 한다. 이스라엘 역사의 격랑 속에서 성전 봉헌은 세 차례 있었다. 가장 먼저 솔로몬 성전 봉헌식, 두 번째는 스룹바벨에 의해 재건된 성전 봉헌식, 마지막으로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 4세에 의해 더럽혀진 예루살렘과 성전을 재탈환하고 봉헌했다. 이 시는 유대인들에 의해 수전절을 기념하는 노래가 된다. 이처럼 이 시편의 제목은 시가 기록되었을 당시의 배경뿐만 아니라 후대에 강한 공동체적 성격으로 변화되고 정착되었음을 시사해준다.

    30편은 시편 중 아름다운 시편으로 손꼽힌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내적 고통 때문에 죽음의 문턱에서 치유를 경험한 시인이 온 맘으로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노래다. 시인은 침묵하지 않고 ‘성도들’을 향해 주께 찬송하고 감사하도록 격려하며 슬픔의 베옷을 기쁨의 춤으로 바꿔주신 여호와를 회중 앞에서 영원히 찬미할 것을 다짐한다.

 

    딱한 상황일수록 더욱 자신을 돌아보며 기도하는가?

    주님은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직접 지으신 만큼 잘 아신다. 우리가 죄를 범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은총을 베푸시고 기쁨의 옷을 입혀주신다. 생각보다 진심 어린 회개는 힘이 세다. 교만 대신 회개를 가까이하자.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찬양의 시가 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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