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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018 시편 28:1-9

형목사 2020. 10.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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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018 시편 28:1-9

 

28 〔다윗의 시〕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  내가 주의 2)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4  저희의 행사와 그 행위의 악한 대로 갚으시며 저희 손의 지은 대로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보응하소서 

5  저희는 여호와의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파괴하고 건설치 아니하시리로다 

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8  여호와는 저희의 힘이시요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산성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저희의 목자가 되사 영원토록 드십소서 

 

2) 성소 안을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시 28).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5 탄식 시

    여호와는 흔들리지 않는 토대이시고 넘볼 수 없는 요새이시며 아무도 해할 수 없도록 보호해주신다. 자기 백성의 힘이요 자신이 세우신 왕에게 구원의 산성이 되신다. 기도는 그를 신뢰하는 자에게서 나오고, 찬양은 그를 의지하는 자에게서 나온다. 그분의 진가는 그에게 부르짖고 그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가 경험한다.

 

    6-7 감사와 찬양 시

    하나님이 때로는 침묵하여 우리를 버리신 듯할 때도 있다. 하지만 침묵이 부재를 의미하지 않으며, 내가 원하는 때에 응답하지 않는 것이 거절을 뜻하지도 않는다. 한 번도 우리가 바라는 방식으로 그분이 움직이신 적은 없다. 늘 그분의 뜻과 의지를 따라서 우리의 기도에 반응하신다. 우리가 할 일은 기도하는 것이고, 부르짖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다.

 

    8-9 백성을 위한 중보기도

    시인에게 여호와는 목자이시다. 하나님의 긴 침묵 속에서도 그는 목자의 인도하심을 믿고 있다. 그가 듣고 계심을 안다. 그러니 악인들과 자신을 한통속으로 간주하지 말아 달라고 구할 수 있었고, 그들이 행한 대로 갚음을 당하리라는 것도 확신할 수 있었다. 또 이 목자가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여 그 산업에 복을 주시고 영원하도록 그들을 인도해주실 것을 믿었다. 하나님의 현존이 가장 선명하게 느껴지는 때는 바로 하나님의 부재가 가장 짙게 드리울 때가 아닌가?

 

    암울하고 암담한 상황에서도 반석이요 목자가 되신 주께 기도하는가?

    흔들리는 세상과 흐느끼는 시인에게 가장 든든한 존재는 반석이신 하나님이다. 우리 눈에도 보이는 악인의 행실이 하나님의 눈에 괜찮을리 없다. 때가 되면 의인과 악인 사이에서 응답과 심판으로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실 날이  올 것이다. 기도가 필요하지 않은 어떤 절망도 없으며, 어떤 절망도 기도를 피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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