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9 고린도후서 11:1-15 본문

영혼의 수고

20201009 고린도후서 11:1-15

형목사 2020. 10. 9. 04:44
728x90

#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009 고린도후서 11:1-15

 

바울과 거짓 사도들

11  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1)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3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  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요를 받은 것이 탈취한 것이라 

9  또 내가 너희에게 있어 용도가 부족하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함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거니와 또 조심하리라 

10  그리스도의 1)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  어떠한 연고뇨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2  내가 하는 것을 또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의 그 기회를 끊어 저희로 하여금 그 자랑하는 일에 대하여 우리와 같이 되게 하려 함이로라 

13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바울의 참된 자랑

 

1) 혹 너희가 과연 나를 용납하느니라

1) 헬, 참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고후 11:1–16).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4 바울의 어리석은 자랑의 이유 1: 교회를 아끼기 때문에

    거짓 사도들의 어리석은 자랑에 현혹된 성도들을 위해 바울도 불가피하게 어리석은 자랑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동기는 다르다. 그들의 사고방식이 거짓 사도들의 영향으로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났고, 그들과 그리스도의 관계가 위태로워졌는데, 그들을 다시 남편인 그리스도께로 돌려놓기 위해서다. 어리석은 자랑이 통하는 공동체가 아닌지, 어리석은 자랑으로 자신이 어필하려는 사역자는 아닌지 돌아보자.

 

    5-15 바울의 어리석은 자랑의 이유 2: 거짓 사도들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서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이 전한 가르침을 저버리고 다른 복음, 다른 영, 다른 예수를 잘도 용납한다. 바울이 말에 부족하다는 거짓 사도들의 주장에 잘도 동조한다. 바울도 그 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말솜씨가 유창하지 않다고 틀린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들은 진리의 내용은 안 보고 전달하는 수사법에만 심취하여 잘도 속았다. 우리는 무엇으로 사역자를 판단하는가?

    바울은 겸손하게 섬기고 사랑으로 섬겼다. 급료도 받지 않고 직접 일해가며 섬겼다. 그런데 교회는 그의 선의도 왜곡했다. 무능해서 그렇고, 몰래 돈을 착취하고 있을 것이라고, 십자가를 전하면서 십자가를 사는 것이 잘못이란 말인가? 생활비? 마게도냐(빌립보) 교회가 후원해주었다. 하나님은 아신다. 그렇게 오해해도 계속 그렇게 살겠다고 한다. 얼마나 답답할까? 그래도 선한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더 대단하다.

    바울의 진심은 안 믿어주면서 거짓 사도들에게는 잘도 속는다. 그들은 광명의 천사인 사탄의 하수인들이니 그들에게 속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 결국은 심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혜 없는 어리석음은 왜 치명적인 불신앙과 같은가?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의 진심은 안 믿어주고 의심하면서 거짓 사도들에게는 잘도 속았다. 광명의 천사인 사탄의 하수인들에게 속았다. 하지만 그 결국은 심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 속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위험하다. 구원은 지혜로운 백성의 창조다. 분별의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어리석음은 불신앙이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011 고린도후서 12:1-13  (0) 2020.10.11
20201010 고린도후서 11:16-32  (0) 2020.10.10
20201008 고린도후서 10:1-18  (0) 2020.10.08
20201007 고린도후서 9:1-15  (0) 2020.10.07
20201006고린도후서 8:16-24  (0) 2020.10.0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