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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724 이사야 10:5-19

형목사 2020. 7.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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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724 이사야 10:5-19

 

하나님의 도구인 앗수르

5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6  내가 그를 보내어 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하여 나의 노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가로상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늘 

7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오직 그 마음에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여 

8  이르기를 나의 방백들은 다 왕이 아니냐 

9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10  내 손이 이미 신상을 섬기는 나라에 미쳤나니 그 조각한 신상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11  내가 사마리아와 그 신상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 신상에게 행치 못하겠느냐 하도다 

12  ○이러므로 주 내가 나의 일을 시온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한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리라 

13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를 옮겼고 그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 같이 위에 거한 자를 낮추었으며 

14  나의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 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일반이로다 

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찐 자로 파리하게 하시며 그 영화의 아래에 불이 붙는 것 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 

17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요 그 거룩한 자는 불꽃이라 하루 사이에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 

18  그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1)전부 소멸되리니 병인이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19  그 삼림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산할 수 있으리라 

 

1) 히, 영혼과 육체가 아울러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10:5–19). South Korea.

 

 

    5-14 여호와의 진노의 막대기

    이사야의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주전 8세기 후반 앗수르는 최강의 군사력을 잘아하는 절대 강국으로 끊임없이 원정에 나서 민족들을 점령하고 약탈했다. 약소국들은 살아남기 위해 앗수르에 굴복하고 막대한 조공을 바치거나, 타국과 연합하여 대항하다가 정복당했다. 민족들의 생사가 앗수르의 손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 맞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땅의 역사를 결정하신다고 주장한다. 앗수르는 여호와의 진노의 막대기이고, 앗수르가 휘두르는 몽둥이는 그의 분노일 뿐이다. 앗수르는 세상을 경영하시는 여호와께서 사용하시는 도구에 불과하다. 세상의 주관자와 경영자는 하나님뿐이다. 그들의 뜻은 하나님의 뜻과 다르기에, 세상은 앗수르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되고 있다. 믿음은 그것을 믿는 것이요 지혜는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15-19 앗수르의 심판

    땅의 역사는 피상적으로는 혼란스럽게도 보이지만, 그분의 계획에 따라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 하늘의 왕이신 여호와께서 세우신 계획에 따르면, 앗수르를 통해 당신을 배반한 이스라엘과 유다를 징계하시고, 뒤이어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앗수르를 벌하실 것이다. 땅은 정치 권력의 각축장이 아니라, 여호와의 계획이 실현돼가는 무대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앗수르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실 것이다. 누가 진정한 주권자인지 드러내실 것이다. 도끼가 도끼 쥔 자를, 톱이 톱 쥔 자를 향하여 얼마나 어리석고 오만한 소리를 해왔는지 알게 될 만큼 철저히 심판하실 것이다. 그들의 자랑거리가 사라지고 수치가 찾아오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 나라 말고 어느 나라가, 어떤 왕이, 어떤 말이 지금껏 세상을 호령해왔는가? 그들의 끝을 역사에서 확인하고도 여전히 인간의 권세를 의지하려 하는가?

 

    주권자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앗수르는 무자비한 파괴와 약탈로 몸집을 불렸고, 찔레와 가시의 통치로 부를 이루었다. 하나님은 진노로 그 영화를 재로 만드실 것이다. 공의를 저버린 권력은 결국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된다. 주권자 하나님을 믿고, 세상의 번영보다 가난하고 약한 자에게 시선을 두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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