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0 이사야 1:1-20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710 이사야 1:1-20

형목사 2020. 7. 10. 04:50
728x90

#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710 이사야 1:1-20

 

이사야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여호와의 말씀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1)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7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무하였고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원두밭의 상직막 같이, 에워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10  ○너희 소돔의 2)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3)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1) 자라게 하였거늘(겔 31:4)

2) 사사

3) 교훈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South Korea.

 

 

    1 표제어

 

    2-9 이스라엘을 고발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악행은 짐승들도 하지 않을 만큼 지독했다. 아무리 기회를 주어도 깨닫지 못한다. 그렇게 호되게 심판하셨어도 그 완악한 마음을 돌이킬 줄 모른다. 주님의 자비가 없었으면 소돔과 고모라 같이 벌써 사라졌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마저 감당하지 못할 정도면 이스라엘을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10-17 제사보다 말씀의 순종

    이스라엘은 많은 제물로 자신들의 악행을 가리려고 노력했다. 자신을 정당화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많은 제물이 아니다.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들은 성전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마당만 밟고 가는 자들에 불과했다. 동물의 피를 바치고는 사람의 피를 흘린 죄를 태연하게 반복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어찌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겠는가? 하나님의 기도 응답 없는 이스라엘에게 어떤 희망이 있겠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이스라엘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수많은 예배, 수많은 예식들로 우리의 악행을 가리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생각도, 하나님의 뜻을 고민하며 살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덮어 놓고 믿는 신앙으로 내 삶에 만족과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라는 우상을 섬기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18-20 선택의 요청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하나님은 여전히 손을 내미신다. 회개하여 죄를 씻고 악한 행실을 버리고 행악을 그치고 다시 정의와 선행의 삶으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그렇게만 한다면 주홍 같은 죄라도 양털 같이 희게 해주실 거라고 약속하신다. 재앙의 땅이 번영의 땅으로 변할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거절한다면 그들은 스스로 심판의 칼에 멸망할 것이다.

 

    교회가 처한 현실을 어떠하며, 회복의 길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비참과 절망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백성을 남기신다. 참회하지 않는 백성에게 와서 서로 변론하자며 초대하신다. 긍휼을 구하는 이에게, 씻음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만이 희망이다. 기회 주실 때 서둘러 삶을 돌아보고 돌이키자.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712 이사야 2:1-22  (0) 2020.07.12
20200711 이사야 1:21-31  (0) 2020.07.11
20200709 베드로전서 5:1-14  (0) 2020.07.09
20200708 베드로전서 4:12-19  (0) 2020.07.08
20200707 베드로전서 4:1-11  (0) 2020.07.0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