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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705 베드로전서 3:1-12

형목사 2020. 7. 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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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705 베드로전서 3:1-12

 

     1-6 아내에 대한 권면

     순종하라는 명령에는 2가지 의도가 있다. 하나는 보편적 가르침의 재진술이다. 당시 사회에서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순종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기에 오직 그리스도에게만 순종한다는 핑계로 남편에게 불복한다면 교회는 지탄의 대상이 되고 말 것이기에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한다.

     두 번째 의도는 가정 안에서 아내의 순종은 특별한 목적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아내의 순종을 통해 남편이 복음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을 때 삶이 언어가 되어 그 가정을 믿음의 가정으로 이끌어내기 위함입니다.

 

     7 남편에 대한 권면

     여성이 연약한 몸을 가진 사람인 것을 이해하며 살라는 것이다. 아내가 남편의 소유물이던 시대에 여성의 약함을 이해하며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으로 여기라는 명령이다. 아내를 자신과 동등된 존재로 여길 것을 명령한다.

 

     8-12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권면

     먼저 8절에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정리해준다.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과 서로 공감하는 것, 형제 사랑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겸손이 그것이다.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 이 세상에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원리이다. 고난 받는 교회가 버티고 이길수 있는 비결이 공동체에 흐르는 뜨거운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9절 이하는 그런 하나님 나라 백성이 세상을 향해 가져야 할 태도를 말한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고 명령한다. 즉 세상과는 다르게 반응하라는 것이다. 악에 악으로 응하는 것, 욕에 욕으로 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다. 고난 받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는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고 하신다. 십자가 위의 고난이 세상에 복이 된 것처럼 성도의 고난의 삶은 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

     복의 사람은 복을 흘려보내는 사람입니다. 언제 누구에게 흘려보내는 것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고난 중에도 복을 흘려보낼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복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도는 시편 34편 12절에서 16절을 마지막으로 인용하면서 오늘 본문을 마무리 한다. (베드로전서 3장 10~12절 << 구약 시편 34편 12~16절 인용) "하나님의 사람은 여전히 선을 행하며 나아간다"로 요약될 수 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가정 안에서도 구별됩니다.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내는 남편에서 순종함으로 가정의 구원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말보다 큰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 외적인 치장보다 내면의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를 진정으로 아름답게 한다. 남편은 아내를 존중하고 동등한 존재로 여겨야 한다.

     우리의 신앙은 일상의 삶과 연결되어있다. 서로를 향해 뜨겁게 사랑하고,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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