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4 베드로전서 2:11-25

20200704 베드로전서 2:11-25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장하기 위하여 그의 보낸 방백에게 하라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라 

그리스도의 고난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1)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23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1) 헬, 은혜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벧전 2:11–25). South Korea.

 

    11-12 세상 속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

    주의 인자하심을 맛본 그리스도인은 구원에 이를 때까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들의 이중 정체를 거류민, 나그네와 비교할 수 있다. 이 땅에 충실해야 하지만 언제든 떠나야 할 존재다. 그들은 여기서 살되 앞으로 갈 주의 나라, 그리고 이미 온 그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살아야 한다. 선한 행실을 통해, 자기 영광이 아니라 그 나라의 왕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한다,

 

    13-17 인간 제도의 권세자들에 대해

    하나님의 구별된 소유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은 이 땅의 제도와 권세를 존중해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역할, 즉 악을 징벌하고 선을 포상하는 일을 감당할 때는 그들에게 순종해야 한다. 하지만 누구를 대하든 하나님의 종인 것을 잊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18-25 가정 섬김이에 대해

    종들에게 인간 주인에게 어떻게 할까? 주인의 성품과 상관없이 잘 순종해야 한다. 그러다가 고난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다. 그것이 예수께서 하나님께 순종하다가 이 땅에서 받으신 고난과 성격이 같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악과 죄가 없는데도 고난을 받으셨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공의에만 맡기셨다. 그러고 승리하셨다. 이 십자가의 방식이 두고두고 이 땅을 사는 자기 백성에게도 승리의 방식임을 보여주셨다.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에 영향을 주되 그릇된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처럼 살면 된다. 그분이 보여주고 가셨다. 세상을 존중하되 세상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인지 아닌지를 잘 분별하여 살아가셨다. 우리도 나그네와 거류민의 정체성을 기억하면서 영원히 살려고 하지도 말고, 무책임하게 관광하듯 살지도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