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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628 고린도전서 15:50-58

형목사 2020. 6. 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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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628 고린도전서 15:50-58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ㄱ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55  ㄴ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 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ㄱ 사 25:8

ㄴ 호 13:14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고전 15:50–58). South Korea.

 

    50-57 부활 과정에 대한 설명

    부활은 구원의 종말적 완성을 배경으로 한다. 그 과정의 핵심은 주의 재림이고 최종 결과는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회복이다. 신자의 부활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새 언약 안에 있는 자로서의 미래 상태이고 삼위 하나님과 온전히 교제할 수 있는 몸이 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 결과이자 어둠의 통치 세력 중 하나인 죽음에 대한 완전한 해방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온 피조물이 죽음의 과정에서 벗어나 심판과 저주에서의 구속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영이신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 계신 그 나라, 그 새 하늘과 새 땅에 참여하려면 우리도 부활의 몸을 입어야 한다. 자연인인 우리는 죽어 썩겠지만, 썩지 않을 영광의 몸으로 부활하여 피조물의 한계를 벗고서야 썩지 않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부활의 소망이 없이 오로지 썩어질 이 세상의 가치관에 천착하여 살 때 우리는 썩지 않을 하나님 나라에는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부활의 소망이 확실하기에, 우리가 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고난을 인내하는 삶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부활을 부인하는 거짓 가르침이나 이 세상이 전부인 듯 유혹하는 세계관에 흔들리지 말고 주께서 맡기신 소명에 더욱 힘써야 한다. 오늘 여기에서부터 생명의 가치관을 따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살아야 한다.

 

    오늘 여기서 부활의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부활은 이미 시작되었고 이제 그 완성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십자가에 동참하는 것이 부활을 사는 길이다. 고난을 외면하게 만들지 말고 이 세상에 천착하는 거짓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고 부르심을 따라 맡겨진 사명에 힘쓸 때, 나는 이미 그 부활의 생명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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