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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522 시편 20:1-9

형목사 2020. 5. 2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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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522 시편 20:1-9

 

20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인하여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기를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바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그 거룩한 하늘에서 저에게 응락하시리로다 

7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저희는 굽어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  여호와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왕은 응락하소서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20). South Korea.

 

    1-9

    20편은 환난에 처한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이면서 왕이 전쟁에 출전하기 전에 왕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거국적인 기도의 시다. 이 시가 왕을 언급하기 때문에 왕의 즉위식과 신년축하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왕이 전쟁터로 떠나면서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때, 백성들이 왕을 위해 불렀던 일종의 축복송일 가능성이 더 크다. 이러한 의식이 고대 근동의 종교의식에서 흔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전쟁과 종교는 직접적으로 관련되었다. 주목할 것은, 시행의 주어가 ‘우리’(1~5절)-‘나’(6절)-‘우리’(7~9절)의 순서로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회중과 제사장이 성전에서 하나 되어 자비를 구하는 제의 상황에서 맨 처음 불렀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기의 순간(전쟁)에 이스라엘의 왕이 불러 도움을 청할 때 응답하셔서 건져내시며 또 높은 곳에 두어 보호하신다. 친히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이 되어 주실 것이다. 땅의 처소인 성전과 주의 이름을 두신 시온을 향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서부터 그 강한 오른손의 능력으로 기름 부은 자인 왕의 전쟁을 도우신다. 시련의 밤을 지날 때 맨 먼저, 그리고 맨 나중까지 찾을 이는 주님밖에 없다. 내가 그 ‘한가운데서’ 짱짱하게 견딜 수 있었다면, 그건 부르짖을 때 응답하신 하나님의 ‘이름’의 능력 때문이었다.

 

    세상과 싸움을 위해 형제와 함께 품어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우리는 서로가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을 책임져주는 공동체가 되고 있는가? 싸움에서 전사할지라도 남은 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가? 형제가 오롯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전투를 치를 수 있도록 상호 책임의 연대를 보여주는 공동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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