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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122 창세기 16:1-16

형목사 2020. 1. 2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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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122 창세기 16:1-16

 

하갈과 이스마엘

16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지 십 년 후이었더라 

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그대의 여종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니 그대의 눈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 곁 곧 술 길 샘물 곁에서 그를 만나 

8  가로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가로되 나는 나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1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찌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13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14  이러므로 그 샘을 1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의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이었더라 

 

1 하나님이 들으심

1 나를 감찰하시는 생존자의 우물이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16:1–16). South Korea.

 

    1-3 하갈이 아브람의 첩이 되다

    아브람의 믿음이 늘 한결같았던 것은 아니다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째가 되었다. 아브람의 나이는 80대로 접어들었다. 아브람의 믿음은 다시 흔들렸다. 이러한 연약한 모습은 하나님 백성의 보편의 특징이기도하다. 아내 사래가 오래도록 아이를 낳지 못하자 아내와 상의하여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기로 한다.

 

    4-6 두 아내의 갈등과 하갈의 도피

    하갈은 여종의 본분잊고 자기 주인 사래를 저주하다가 아브람을 저주하는 자에게 미칠 것이라고 했던 ‘저주’를 받고 광야로 쫓겨난다. 아담과 하와처럼 사래는 자신의 실수를 아브람에게 전가하고 아브람은 아내에게 전가한다.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지 못하고 불순종할 때 인간 사이의 신뢰 관계는 무너지고, 오만과 책임 회피와 불평만 나온다.

 

    7-12 하갈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범죄한 인간을 찾아가주셨던 하나님이 이제 임신한 몸으로 고향 애굽으로 돌아가던 하갈의 고통을 보고 만나주신다. 가데스 근처라면 벌써 여러 날을 걸었을 것이며, 임신한 여인에게는 몸과 마음 모두 무척 힘든 여정이었을 것이다. 하갈은 여전히 자신의 과오는 생각하지 않고 사래 탓만 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하갈과 태중의 아이를 긍휼히 여기신 것이다. 하지만 하갈에게도 다시 주인 사래에게 복종해야 하는 수고를 요구하신다. 우리가 돌아서서 잘못의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할 때 하나님의 긍휼은 진정으로 우리 것이 될 수 있다.

 

    13-16 하갈의 찬양과 이스마엘의 찬양

    광야 길에서 하갈과 태중의 아이를 살린 것은 ‘샘물’이 아니라 그들의 고통을 들으시고 보시고 안전과 자손의 번성까지 약속하신 ‘하나님 이시다’ 사래의 수하에서의 하갈의 미래 역시 아브람이나 아들 이스마일에 아니라 친히 나타나신 ‘엘 로이’의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 아갈도 하나님을 만난 샘의 이름을 ‘브엘라해로이’(나를 감찰하시는 살아계신 자의 우물)라 부른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말을 들을 때 어떤 결과를 낳는가?

    신앙은 내 한계를 보는 일이다. 진심으로 보는 일이다. 전체적으로 보는 일이다. 긍정적인 사고만도 위험하고 부정적인 사고만도 위험하다. 

    나는 누구의 말을 듣고 있는가? 하나님의 약속은 희미하게 들리고 아내의 현실적인 대안이 크게 들렸다. 하지만 그것은 곧 집안에 큰 싸움의 소리를 만들었고, 하갈의 원망의 소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고통을 들으시는 하나님의 자비가 그를 살렸고 새 생명을 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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