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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722 에스겔 8:1-18

형목사 2019. 7. 2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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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0722 에스겔 8:1-18

 

예루살렘의 우상 숭배

8  제육년 유월 오일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 

2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어 그 허리 이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이상은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보던 이상과 같더라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편에 그 투기의 우상이 있더라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7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10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 

12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13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의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1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 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무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8:1–18). South Korea.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이 대표하는 주류 신학에 따르면, 1) 이스라엘은 여호와에 의해 택함을 받은 백성이고, 2) 다윗 집안은 여호와루부터 영원한 부좌를 받은 왕조이고, 3) 얘루살렘은 여호와의 전이 있는 거룩한 도성이다. 신학적 전통과 이스라엘의 역사적 경험은 여호와께서 예루살람의 구원자이심을 확신하게 했다 특히 주전 701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심공으로부터 예루살렘의 극적 구원은 점령할 수 없는 성 예루살렘에 관한 맹목적 신념을 만들어냈다. 여호와의 보호와 구원의 약속이 성전신학의 교리로 변질되면서 보호자와 보호받는 자 사이의 역동적 관계가 사라졌다. 이스라엘의 경건과 관계없이 여호와께서는 무조건 당신 백성을 지켜주셔야 했다. 그분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보호와 구원을 위해 존재하는 분이됐다.

 

    1-3a 환상의 도입부

    에스겔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유다의 장로’들이 자신의 앞에 앉아 있을 때 여호와의 영에 이끌려 환상을 보게 된다.

 

    3b-16 네 장면

     이 네 장면은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실 수 밖에 없는 이유, 곧 성전 파괴의 필연성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과 그 성소에서 행해지는 우상숭배의 심각성을 네 번에 걸쳐 그 단계를 높여가며 에스겔에게 보여준다. 

    예루살렘 성의 북문으로 시작하는 환상을 보게 되는데 이 북문은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성문이었다. 그만큼 이스라엘 가운데 우상 숭배가 공공연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자행되는 각종 유상 숭배를 주도한 사람들은 놀랍게도, 이스라엘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할 지도자들이었다. 그들은 불빛 같이 찬란한 하나님의 영광 앞에 살지 않고 어두운 방 안에서 담 뒤편에서 은밀하게 우상을 숭배했다. 그리고는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버린 것은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리셨기에 우상을 숭배하기로 했다고 말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언제든 도움이 안되면 폐기처분 당할 수 있는 우상 중 하나였을 뿐이다. 여인들은 담무스에게 경배했고, 스물다섯 장로들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태앙을 숭배한다. 유다 땅은 폭행으로 가득 찼고, 나무가지를 코에 두는 이교제사 행위까지 서슴치 않고 자행되었다. 

 

    17-18 여호와의 심판 선포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 된 모습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할 이유를 찾으실 수 없으셨다. 아무리 큰 소리로 부르짖더라도 하나님의 노여움을 풀 수 없을 정도였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았기에 하나님도 그들에게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가 되셨고, 말 못 하는 벙어리가 되셨다. 이들에게 더는 동정심이나 연민을 갖지 않으실 것이다. 이들이 살려달라고 곤경 중에 부르짖어도 이들의 간구를 들어주시지 않으실 것이다. ‘죄사함의 간구’나 ‘여호와께로 돌아감’은 아무 때나 가능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참으심이 종말에 도달하면 구원 가능성을 완전히 상실된다. 때를 놓친 회개는 심판의 필연성을 무효로 돌리지 못한다.

 

    우상은 무엇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우상숭배를 하였는가? 오늘 내가 섬기고 있는 우상은 무엇인가? 왜 성경은 우상숭배에 대해 혹독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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