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9 출애굽기 8:16-32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419 출애굽기 8:16-32

형목사 2021. 4. 19.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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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99일차

 

거룩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거룩한 것처럼 자신의 백성들도 거룩해야 한다고 요구하신다. 구원은 단지 해방과 자유의 사건만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로부터 당신의 백성들을 구별하는 일이다.

 

20210419 출애굽기 8:16-32

셋째 재앙: 티끌이 이가 되다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1)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2)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넷째 재앙: 파리가 가득하다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29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1) 각다귀 종류로 볼수 있음

2) 히, 손가락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출 8:16–32). South Korea.

 

16-19 세 번째 재앙 : 온 땅에 이가 들끓다.

이번에는 경고마저 생략하신다. 하나님은 티끌(‘아파르’)을 ‘이’로 만들어 사람과 생축을 괴롭게 하신다. 이는 애굽이 믿던 사막의 신 ‘셋’(Set)에 대한 공격이다. 이를 통해 ‘먼지’(아파르)로 사람을 만드신 창조의 하나님만이 참으로 경배받으실 유일한 분임을 증명하시고, 제국은 하찮은 미물도 감당 못하는 무력한 존재임을 드러내신다.

 

20-32 네 번째 재앙 : 온 땅에 파리가 들끓다.

파리 재앙이 바로의 궁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바로는 타협하기 시작한다. 애굽 안에서 제사하도록 허락하다가 거절당하자 ‘너무 멀리 가지 말라’는 조건으로 광야에서 제사하게 했지만, 재앙이 그치자 또다시 변심한다. 사탄은 지금도 우리에게 ‘너무 멀리 가지 말라’ ‘언제든 힘들면 떡이 있고 고기 가마가 있는 애굽으로 돌아올 수 있는 데까지만 가라’고 유혹한다.

파리 재앙 때 처음으로 재앙의 범위를 제한하신다. 이스라엘이 거하는 고센 땅만 파리 재앙을 면하게 하여, 애굽과 이스라엘 모두에게 이것이 우연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표징임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세상을 똑같이 상대하시는 것만 있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하나님께서 계시되겠는가? 자기 백성의 길을 꼼꼼하게 세심하게, 한없는 사랑과 자비로, 지혜와 능력으로 창조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파리 재앙이 다른 재앙과 구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애굽과 바로는 요술사들의 모방에 속아서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자신들을 제대로 평가할 기회를 잃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권능을 통해 이스라엘과 애굽을 구별하신다. 자신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하나님도 되심을 드러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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