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8 출애굽기 8:1-15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418 출애굽기 8:1-15

형목사 2021. 4. 18. 04:53
728x90

 

#말씀묵상 96일차!

 

바로의 나라는 오직 왕 바로만을 위해 존재한다. 그는 백성들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다. 그에게 신은 자신을 위한 존재일 뿐 이 나라에 기여할 신은 아니다. 이는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약속을 지키시고 그들의 탄식에 응답하여 구원을 추진하시는 하나님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20210418 출애굽기 8:1-15

둘째 재앙: 개구리가 올라오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3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갈 것이며

4 개구리가 너와 네 백성과 네 모든 신하에게 기어오르리라 하셨다 하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6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7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8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를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것이니라

9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 나일 강에만 있도록 언제 간구하는 것이 좋을는지 내게 분부하소서

10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이르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11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나일 강에만 있으리이다 하고

12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13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부터 나와서 죽은지라

14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

15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출 8:1–15). South Korea.

 

1-15 두 번째 재앙 : 개구리로 온 땅을 치다

개구리 재앙은 애굽이 다산(多産)의 신으로 여겼고 개구리 머리 모습을 한 헤케트 신을 조롱하는 기적이다. 그들이 경배하던 거룩한 개구리들이 권능의 말씀 한마디에 구역질나는 재앙의 근원이 된다. 산모가 자녀를 분만할 때 도와주는 신으로 간주되던 이 신에 대한 공격은 1장의 유아 살해 사건에 대한 반전이다. 히브리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형통하였지만(1:20-21), 애굽의 산파인 개구리 여신은 떼죽음하였다.

바로는 처음으로 여호와의 실체를 인정하고(8절), 이제 여호와께 간구하여 개구리를 떠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실체를 인정했을 뿐 그분을 진심으로 두려워하거나 능력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늘 그 능력에 복종하는 백성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세의 기도를 들으셔서 개구리가 집, 마당, 밭 등 온 지경(2절)에서 나와서 죽어 애굽 온 땅에 ‘악취’가 나게 하셨다. 나일강의 ‘악취’ 나는 재앙(7:18)만으로 마음을 꺾지 않자 더 강한 재앙을 주신 것이다. 이 땅 곳곳에서, 심지어 하나님의 교회에까지 하나님을 업신여김으로 자초한 심판의 ‘악취’가 나지 않도록 마음을 꺾고 돌아와 경외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

 

완악한 바로의 반응에서 나타난 하나님 나라와 대조되는 이 나라의 특성은 무엇인가?

바로의 나라는 오직 왕 바로만을 위해 존재한다. 그는 백성들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다. 그에게 신은 자신을 위한 존재일 뿐 이 나라에 기여할 신은 아니다. 이는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약속을 지키시고 그들의 탄식에 응답하여 구원을 추진하시는 하나님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420 출애굽기 9:1-12  (0) 2021.04.20
20210419 출애굽기 8:16-32  (0) 2021.04.19
20210417 출애굽기 7:8-25  (0) 2021.04.17
20210416 출애굽기 6:14-7:7  (0) 2021.04.16
20210415 출애굽기 5:22-6:13  (0) 2021.04.1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