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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10118 누가복음 6:39-49

형목사 2021. 1.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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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9일차!!

 

여러분 월요일입니다!! 눈이 엄청 엄청 많이 왔고, 계속 오네요!! 오늘은 그래도 새벽기도에 성도님들이 조금 나오셔서 교회가 훨씬 따듯하게 느껴졌답니다!! 오늘 새벽의 교회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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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말씀 묵상을 통해 여러분의 영혼을 아름답게 세워가는 중등부 여러분 되길 소망해요!!

아차! 그리고 중등부 네이밍 공모 계속 진행중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해주세요!!!

그럼 월요팅!!

 

20210118 누가복음 6:39-49

 

네 눈 속에 있는 들보

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듣고 행하는 자와 행하지 아니하는자 (마 7:24–27)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6:39–49). South Korea.

 

 

39-40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제자는 영적인 맹인이 아니라 영적으로 눈이 밝은 자다. 세상 관점이 아니라 스승 예수님의 관점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자가 된다는 뜻이다. 자비로운 눈, 그러나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는 눈, 긍휼의 눈으로 우리 자신과 타인을 본다. 자신에게는 관대하되 타인에게는 엄격한, 이중적인 외식의 삶에서 떠난 자다. 자기 '들보'에 먼저 주목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가 자신에게 먼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는 삶은 원수인 자신의 들보를 용서하고 사랑하신 하나님의 자비를 아는 데서 시작한다.

 

41-42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해 형제를 사랑한다면, 형제의 허물을 용납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그런 허물을 거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이 자신의 삶에 체현되지 않을수록 형제의 작은 문제, 즉 사소한 문제에 집착하게 된다. 특히 사람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위치에 있는 지도자일수록 예수님의 기준으로 자신을 먼저 점검해야만 밝은 시야로 형제의 티를 제거할 수 있다.

 

43-45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안다

나무가 열매를 결정한다. 속에 쌓인 것이 밖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말과 성품과 삶으로 우리의 소속을 알 수 있다. 주님 안에 거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인지 세상 속에 있는지는 우리의 열매가 드러내 준다. 제자는 성령을 따라 사신 예수님처럼 성령의 열매로 자신의 참 정체를 증명한다. 제자는 겉보다는 속을 먼저 생각하고, 열매를 제작해내기보다 열매를 맺는 자가 된다.

 

46-49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파괴됨이 심하니라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주의 종으로서 그분의 명령에 절대 복적하겠다는 뜻이다. 실천하지 않은 채 입술로만 '주여 주여'라고 고백하는 '말'은 하나님과 사람을 속이는 나쁜 열매다. 당장에는 인정을 받고 칭송을 얻더라도, 고난(근 물)이 닥치면 금세 주를 부인하는(무너져 파괴됨) 공허한 믿음이고, 거짓 믿음일 뿐이다(주추 없이 흙 위에 지은 집).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채 이룬 어떤 성취나 업적도 심판 날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참 제자 분별법! 제자를 분별하는 요건은 무엇인가?

제자는 말씀에 비춰 자신을 되돌아보고 실천하며 선한 열매를 맺는 사람이다. 아는 것에서 멈춘 신앙은 위태롭다. 감정과 지식만 있고 행함이 없는 신앙은 공허하다. 앎과 삶의 선순환을 만들면 천근의 무게를 가진 묵직한 신앙이 될 것이다. 말 위에 삶을 얹고, 삶 안에 영혼을 닮자. 부단한 실천과 순종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집을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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