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7 누가복음 6:27-38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117 누가복음 6:27-38

형목사 2021. 1.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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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말씀묵상 8일차!!!!

 

애정하는 중등부 여러분 즐거운 주일 아침입니다!!! 어려분과 함께 예배하기 위해 예배 영상을 준비하던 중에 깜빡하고 제 설교 영상 뒤의 배경을 설명안했더라구요!! 뒷 배경은 오늘 시대의 나사렛 마을 어느 골목 이랍니다!! 왠지 집중이 더 잘될것 같죠?!! 오늘도 영상으로 예배하지만 우리 마음과 몸을 정돈하고 기쁜마음으로 함께 예배해요~!!!

 

https://youtu.be/_ofVgy_3a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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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21년 1월 셋째주 중등부 예배 2021년 1월 셋째주 중등부 예배 입니다. www.youtube.com

 

 

 

20200117 누가복음 6:27-38

 

원수를 사랑하라 (마 5:38–48; 7:1–5,12 상,17–20; 12:34 하–35)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1)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1) 어떤 사본에, 아무에게도 실망하지 말고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6:27–38). South Korea.

 

27-31 사랑하고 선을 행하고 축복하고 기도하라

원수 사랑의 윤리(35절)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독특한 원리다. 급진적일 뿐 아니라 유대교에 전례가 없다. 유대고는 원수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를 윤리의 원리로 삼은 적이 없다. 랍비 문헌에도 원수 사랑의 명령은 나오지 않는다. 예수님은 원수 사랑을 하나님의 속성에 일치하는 태도로 이해하신다. 따라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급진적 윤리는 제자 공동체의 정체성을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드러내는 데 있어서 핵심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사랑할 대상을 우리의 원수, 우리를 미워하고 저주하는 자, 우리의 뺨을 치고 겉옷을 빼앗고 우리 소유를 가져가는 자라고 하신다. 미워하고 저주하고 정죄해도 시원찮은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자를 사랑하라고 하신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사랑 말고는 허용된 것이 없다는 뜻이고, 우리가 그런 사랑을 받았다는 뜻이다.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어떤 대접을 원하는가? 베푼 만큼 얻기를 바라지 않고 그 이상을 원한다. 당한 만큼 복수하려고 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파괴하려고 한다. 큰 잘못은 작게 여기거나 눈감아주고 다시 기회를 주기 바라고, 작은 선행은 크게 봐주기를 바란다. 섬김보다 권력의 자리를 바라고, 가난보다 부유함을 바란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타인도 원한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이웃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하게 될까? 죄인을 어떻게 대할 것이며, 나의 손이 필요한 약자에게는 어떻게 대할 것인가?

 

32-38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자비로운 자가 되라

우리가 본으로 삼아야 할 대상은 다른 형제가 아니다.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서 충분하지 못한 나의 사랑과 용서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자기 의에 사로잡혀 타인의 허물과 잘못을 지적하고 정죄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은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주셨다. 더 용서할 것이 남아 있지 않고, 더 베풀 것이 남아 있지 않고, 더 지킬 것도 없다. 그 이상을 요구할 때마다 하나님은 악한 분이 되시고 약한 분이 되실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따라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타산에 근거한 상식 수준의 윤리를 넘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는 것을 가장 큰 보상으로 여기면서, 이 땅에서는 사랑의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 백성의 자격으로 요구하시는 바는 무엇인가?

우리는 원수를 품는 큰 사랑을 명령받았지만 우리는 원수는 고사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 사랑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도록 부름을 받았으니, 사랑의 폭과 깊이를 넓혀가자! 자격 없는 우리를 용납하고 사랑하셨듯이 자격을 묻지 않는 사랑을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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