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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10115 누가복음 6:1-11

형목사 2021. 1.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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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중등부 친구들, 혹시 여러분에게 '주일'은 어떤 날인가요? 즐겁고 행복해야 할 주일이 귀찮고, 짜증나는 날이 되어있지는 않는가요? 우리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고 주일을 안식과 기쁨의 날로 맞이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라요!!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오늘은~ 금요팅!!!!

 

20210115 누가복음 6:1-11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르다 (마 12:1–8; 막 2:23–28)

6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ㄱ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마 12:9–14; 막 3:1–6)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ㄱ 삼상21:6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6:1–11). South Korea.

 

1-5 안식일의 주

온 세상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함께하는데도 제자들을 나그네와 약자들을 위해 추수하지 않고 남겨둔 밀 이삭을 즉석에서 손으로 비벼 알곡을 먹어야 할 만큼 넉넉하지 못했고 배고팠다. 안식일을 아는 바리새인이라면 자기 것을 내줌으로 그들의 허기를 채워 안식을 누리게 해주어야 마땅했다. 다윗이 하나님의 전에 있는 제사장의 진설병을 허기진 함께 한 자들에게 준 것이나, 예수께서 안식일에 손 마를 자를 고치셨듯이 말이다. 안식일은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 배부름과 기쁨을 주기 위해 주신 축제의 날이다.

 

6-11 안식일의 치유

즐거이 순종하고 기쁘게 구원과 축복을 누리도록 주신 안식일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감시와 정죄를 일삼았고, 고발할 증거를 찾기 위해 형제를 시험하였으며, 결국엔 안식일의 주인이신 인자 예수를 죽일 모의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이 안식일의 참 의미를 감추고 지우고 왜곡하고 망가뜨렸다. 기쁨과 해방의 날을 신음과 짐과 의무의 날로 변질시켰다. 모두가 '누리는' 날이 아니라 율법을 해석할 권한을 가진 소수만 독점적으로 '지키는' 날이 되게 만들었다. 그들은 안식일의 준수자가 아니라 파괴자였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더는 안식일이 '날'의 준수의 문제가 아니라 한 인격, 예수님과의 관계의 문제가 되었다. 예수님 안에서 왜곡되어 온 안식일의 본래 의미가 살아났고, 누리지 못했던 온전한 축복이 향유되기 시작했다. 안식일은 선을 행하는 날이고 생명을 살리는 날이다. 굶주린 자가 배불러야 하는 날이고, 손 마른 자가 일어나야 하는 날이다. 그리하여 유대교에 의해 말라비틀어져 핏기없던 말씀에 화색이 돌고 생기가 넘치게 하는 날이다. 예수님 안에 거하여 그분과 교제하고 그분으로 기뻐하고 예배하는 날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통해 세상에 가져오신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가져오신 나라는 안식의 나라다. 그분 안에서 이미 안식은 이루어지고 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 고통에 귀 기울이셨다. 사망과 사탄에게 매인 인류에게 오늘 여기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오셨다. 주님의 몸인 교회는 안식의 공동체다. 안식을 누리는 공동체며, 안식을 나누는 공동체다. 사랑의 선교는 안식을 나누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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