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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10114 누가복음 5:27-39

형목사 2021. 1.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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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오늘은 드디어 목요일!! 오늘은 날씨도 많이 풀려서 저는 처음으로 패딩을 안입고 출근했답니다~ 몸이 확 가벼워지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 이제 봄이 올 것만 같아요~ 여러분들도 활짝 기지개를 켜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길 기도할께요^^ 목요팅~

 

20210114 누가복음 5:27-39

 

레위가 예수를 따르다 (마 9:9–17; 막 2:13–22)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1)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3 그들이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35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1) 헬, 기대어누워있는지라(유대인이음식먹을때에가지는자세)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5:27–39). South Korea.

 

27-32 세리 레위를 부르신 예수님

예수님의 부르심이 놀랍다. 레위가 예수님을 찾아와 스승으로 삼고 따른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세관에 앉아 세무를 보고 있는 레위를 먼저 보고 먼저 부르신다. 레위의 반응도 놀랍다. 즉시 일어나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른다.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열고 다른 죄인들이 예수님을 만날 기회를 얻게 해준다. 하나님 나라와 구원은 언약의 약속을 몸소 지키신 하나님의 선제적 은혜와 급진적인 명령과 은혜의 명령을 향한 우리의 전격적인 환대의 믿음으로 우리에게 현실이 된다.

예수님의 초청에 비길 만한 초청은 세상에 없다. 자격과 조건을 갖춘 자를 골라서 은혜가 덜 필요한 자들에게 더 많은 특권을 주는 세상의 권력자와 달리, 예수님은 가장 자격 없어서 가장 큰 은혜가 필요하고, 상태가 심각하여 가장 탁월한 의사가 필요한 사람을 불러서 감히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치유와 해방과 회복을 주신다. 아무도 스스로 얻어냈다고 말할 수 없는 은혜요,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대가를 치를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신다. 죄인을 의인으로 부르시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부여하신다.

 

33-35 금식과 혼인 잔치

금식을 하지 않는 이유와 금식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금식을 구원사의 관점 즉 종말론적인 시각에서 이해해야 한다. 금식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겸손과 회개의 표시였다. 유대인들은 민족의 주권을 상실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왕으로 통치하시는 나라가 오도록 금식했다. 바리새파의 개혁 운동에서 금식은 집합체적인 의미가 있었고 약속의 땅을 보호하고 민족의 안녕을 추구하기 위한 헌신의 표시였다. 금식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 것을 비판하는 행위였다. 이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왔으므로 나라의 도래를 위해 금식할 필요는 없다. 소망의 시대 구원이 실현되고 있는 때이므로, 죄인들을 회개함으로써 이 구원을 경험해야 하고 제자들은 금식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하는 메시아의 잔치를 즐겨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가 도래한 이후에도 개인의 경건을 위한 금식이 행해진다.

 

36-39 옛것과 새것

예수님이 가져온 것은 소수를 위한 특권적인 혜택이 아니라, 신분과 계급, 성과 나이, 민족과 나라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구원을 주는 새로운 시대다. 그것은 신부와 신랑이 하나가 되는 기쁨의 시대요, 헌 옷을 대체하는 새 옷의 시대요, 새 포도주에 어울리는 새 가죽 부대의 시대다. 옛 시대를 재해석하고 완성하는 시대이며, 새로운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제공하는 시대요, 더 풍성한 자유와 사랑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시대다. 익숙한 옛것에 취해 예수님과 함께 찾아온 은혜와 사죄의 시대를 외면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주님은 늘 새로운 감동으로 우리를 만나 교제하기 원하시는데, 나는 내게 익숙한 신념이나 교리나 전통에 매여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

 

예수님께서 죄인과 함께하며 보이려 하셨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메시아 예수님이 오심을 기뻐하는 것이 참된 의요 경건이다. 형식으로 의를 세우고 경건을 드러내려 하지 말자. 경건의 모양은 있되 능력은 상실한 자가 되지 말자. 약한 자를 돌아보고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참 경건으로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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