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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10113 누가복음 5:12-26

형목사 2021. 1.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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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우와 벌써 4일차!! 대단해요!! 오늘은 수요팅팅팅~!!

 

20210113 누가복음 5:12-26

 

나병 들린 사람을 깨끗하게 하시다 (마 8:1–4; 막 1:40–45)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ㄱ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마 9:1–8; 막 2:1–12)

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2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5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 하니라

 

ㄱ 레 14:2 이하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5:12–26). South Korea.

 

12-16 치유의 권위

나병 환자는 격리되어야 할 부정한 자였다. 그가 예수께 나아온 것 자체가 부정의 경계를 허문 것이요, 하나님만이 낫게 하실 수 있는 병을 예수께서 낫게 하실 수 있다고 믿은 것 역시 경계를 넘는 믿음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병을 고치시면서도 그가 제사장에게 완치 확인을 받은 후 모세의 법대로 예물을 드리라고 명하심으로써 경계를 지키는 듯한 모습을 보이신다. 예수님은 새 시대를 가져옴으로써 경계를 파괴하신 것이 아니라 경계를 넘으신 것이다. 그분이 가져오신 하나님 나라는 모든 차별과 소외의 경계가 사라지고, 모두 하나 되고 한 가족이 되는 나라다.

 

 

17-26 죄 용서의 권위

중풍 병자를 메고 온 사람들은 예수님 주위로 운집한 무리 때문에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평평한 집 위로 올라갔으며, 흙으로 된 지붕을 걷어내고 환자가 누운 침상을 예수님 앞으로 달아 내린다. 어떤 사회적 비난도, 경제적 손실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을 만큼 이들은 환자를 사랑했고, 그의 건강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겼으며, 예수께서 그를 고치실 수 있다는 확신도 있었다. 상식을 뛰어넘을 만큼의 열정이고 사랑이고 믿음이다.

예수님은 기행으로 믿음을 표현한 중풍 병자와 그 일행을 향해 치유 선언 대신 오해를 넘어 분노를 불러일으킬 줄 알면서도 사죄 선언을 하신다. 제사장이나 하나님만 죄 사함을 선포하거나 죄를 사할 수 있다. 주님은 둘 다에 해당되신다. 죄인을 위해 대제사장으로 오셨고, 제물로 오셨고, 성전으로 오셨다. '그분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만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다. 그분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부여한 존경의 권세를 넘어 하나님의 권세를 갖고 우리 죄를 상대하신다.

 

치유 사건들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드러내고 있는가?

죄 사함을 받고 변하지 않으면 악순환은 거듭된다. 관계가 복원되어 그분의 통치를 받지 않고는 다시 죄의 굴레를 뒤집어쓰게 된다. 두 발로 활보하는 것보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중요하다. 몸의 마비보다 영혼의 마비가 더 큰 문제다. 무엇을 먼저 구해야 하겠는가? 예수님은 죄의 문제를 포함하여 전인전인 회복을 위해 오셨다. 그 예수님을 믿고 그분 앞에 나아가면 회복되지 못할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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