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1 마태복음 22:15-22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331 마태복음 22:15-22

형목사 2019. 3. 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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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일 (막 12:13–17; 눅 20:20–26)

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로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론하고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한대 

18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1)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21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기이히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1) 은전의 명칭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마 22:15–22). South Korea.

 

-바리새인들의 악함과 위선을 드러내시는 예수님(15-20)

    왜 바리새인들은 세금으로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을까? 예수님께서 세금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로마의 법질서에 도전하는 행위다. 적대자들은 성전 정화 사건과 결부시켜서 예수를 선동자로 로마 당국에 고발할 수 있다. 반대로 세금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면 예수님을 따르던 유대인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였을 것이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위선자들이다. 자신들은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들의 주머니에는 가이사의 동전이 들어 있었다. 유대인들은 이방 왕의 형상이 새겨진 동전을 소지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우상숭배에 해당한다고 여겼다. 신으로 표현된 황제의 형상이 새겨진 것은 두 번째 계명에 어긋나며, 하나님 외에 하나님의 아들 또는 신으로 불리는 황제를 지칭하는 것은 첫 번째 계명에 어긋나는 우상숭배였다.

 

    바리새인들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들의 신념과 달리 바리새인들은 로마동전을 사용하고 있었다. 로마의 통치에 순응하는 것이 우상숭배라고 가르치면서도 편리하게 타협하며 살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관적인 모습을 보이신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따르되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왕이된 자들의 권세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위선적이고, 모순되는 신앙생활은 우리가 버려야 한다.

 

로마시대의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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