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0 마태복음 22:1-14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330 마태복음 22:1-14

형목사 2019. 3. 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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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

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마 22:1–14). South Korea.

 

-결혼 잔치 비유(22:1-14)

    왕의 잔치에 초청받았고 3번이나 거듭 요구 받았지만 그들은 ‘밭’과 ‘장사’ 때문에 거절한다. 왕의 초대보다 자신들의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들의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6:24)는 원리를 잘 입증해 준다.

    초대된 자들이 왕의 종들을 잡아서 모욕하고 죽여버린 것은 아마도 앞의 비유에서 농부들이 종들과 아들에게 행한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으며, 당시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왕이 그들의 도시 전체를 태워버리는 것은 종말의 심판을 의미한다.

 

    이후 잔치에 누구나 초대되었지만, 결혼 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에게는 ‘결혼 예복'을 입는 것이 기대된다. 그 당시 결혼예식에 결혼 예복을 입는 것은 잔치 주인에게 예를 갖추는 것이었으며 입지 않는 행위는 모욕을 주는 것이었다. 

    여기서 예복은 하나님나라의 모든 백성에게 기대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아무런 기준도 없는 자유 방입적 기회는 아니다.

 

    초대된 자들은 많지만, 선택된 자들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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