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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출애굽기 3:13-22 본문
#말씀묵상 89일차!
20210411 출애굽기 3:13-22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1)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1)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16 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17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18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19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20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21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22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1)취하리라
1) 히, 나는나다
1) 히, 나는나다
1) ‘약탈’ 의뜻이 있음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출 3:13–22). South Korea.
13-22 하나님의 자기 계시
하나님은 놀랍게도 자신의 이름을 ‘명사형’이 아니라 ‘동사형’(스스로 있는 자)으로 소개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정적인 존재가 아니라 활동하고 관계하시는 분임을 보여준다. 또한 ‘나는 ~이다’라고 표현하신 것은 자신의 뜻대로 행하시는 주권적인 자유를 강조하신 것이다. ‘스스로 있는 자’ 하나님은 항상 ‘현재’이시며,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또 그것을 당신의 의도대로 유지하고 다스리시는, ‘역사의 주인이며 창조자’이시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협하는 세상보다 더 크신 분임을 절대 잊지 말자.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셨으며 여태 지켜오고 계셨다.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시점일 뿐이다. 이전까지 신실하게 이뤄오신 역사가 없었다면 열리지 않을 역사가 기다리고 있다. 이 약속의 실현 가능성을 묻기 전에 그 약속을 하신 하나님이 역사하신 시간과 흔적을 살펴보라. 그분이 얼마나 신실하시며 능하시며 또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다. 믿음직하게 우리를 상대해주시는 하나님 때문에 우리가 믿는 것이다.
배우에게 대본을 넘겨주듯이, 하나님은 이제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해야 할 일과 예상되는 여러 반응들과 궁극적인 결과들을 알려주신다. 그리하여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의심하는 모세의 마음에 확신과 용기를 주신 것이다. 결국 애굽을 나갈 때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대로(창 15:14) 이스라엘은 전리품을 취하듯, 혹은 노동의 대가를 일시불로 받듯이 은금 패물과 의복을 취하여 나갈 것이라고 하신다. 그래도 순종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 책임은 스스로 받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물은 이유와 그 이름 속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이름은 언약이 성취될 때까지 언약의 당사자와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시는 ‘은혜로운 동사’의 이름이다. 또한 창세기는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긴 해설서와 같다. 그 이름에 어울리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 어울리는 이름이다. 그 거룩한 이름에 책임을 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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