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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10305 시편 55:1-23

형목사 2021. 3. 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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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54일차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저는 오늘 금요기도회 시간에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할꺼예요! 우리 큐티스트 친구들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끊이지 않고 넘쳐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기도는 강하고 악한 세상에서 약하고 선한 성도의 유일한 무기입니다. 그것은 세상보다 더 강하고 더 선하신 하나님과 성도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그 다리는 우리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에 기대어 있습니다. 시인은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같이 살펴봅시다!

 

20210305 시편 55:1-23

 

〔다윗의 1)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55 1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2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하지 못하여 탄식하오니

3 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 때문이라 그들이 죄악을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4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이르렀도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공포가 나를 덮었도다

6 나는 말하기를 만일 내게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7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머무르리로다 (셀라)

8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9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그들을 멸하소서 그들의 혀를 잘라 버리소서

10 그들이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 중에는 죄악과 재난이 있으며

11 악독이 그 중에 있고 압박과 속임수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아니하도다

12 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13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15 사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임하여 산 채로 스올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에 있고 그들 가운데에 있음이로다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19 옛부터 계시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낮추시리이다 (셀라) 그들은 변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이다

20 그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의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1) 교훈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55:소제목–23). South Korea.

 

1-23

이 시편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인의 근심과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한 기도다. 시인은 자신이 당하는 핍박과 위험, 절친한 사이를 유지했던 친구의 배신뿐만 아니라 강포의 길과 분쟁, 비열한 죄악이 판치는 도시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오롯이 표현한다. 고통에서 터져 나오는 복수심과 앙갚음에 지배당한 시인의 격렬함이 충격을 주지만, 시인의 언어는 인간의 고뇌를 깊이 새기게 한다.

세상의 모든 관계가 변해도 주님은 안 변하신다. 하나님은 의인을 붙드시고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해주시겠지만, 악인은 제 명대로 살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그러니 시인은 신의를 저버린 친구에 대해 탄식하면서 온종일 하나님께서 행동하시기를 요청한다. 그러니 자신을 향하여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외칠 수 있었고,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라고 다짐할 수 있었다.

 

우리 기도의 근거는 무엇인가?

시인이 우리의 짐, 우리의 문제와 곤경을 다 하나님께 맡기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크기와 성품, 그리고 그분의 의를 향한 의지를 믿었기 때문이다. 상황의 엄중함이 그를 겸손하게 하였다면, 상황을 뛰어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그를 기도하게 하였다. 우리 기도의 근거는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며, 기도는 '내어 맡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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